[KBL 6강 PO BK 리뷰] ‘집중과 열정’ 현대모비스, KT 상대로 1차전 패배 설욕...시리즈 전적 1승 1패

162 0 0 2024-04-07 20: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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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수원 KT를 79-77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며 3차전을 홈에서 준비하게 되었다. 반면 KT는 홈에서 2연승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206cm, F) 22점 3리바운드, 김국찬(190cm, F) 13점 5리바운드, 게이지 프림(205m, C) 11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KT는 패리스 배스(207cm, F) 23점 8리바운드, 허훈(180cm, G) 22점 6어시스트, 하윤기(203cm, C) 19점 5리바운드로 기록했으나 막판 집중력이 아쉬었다.

1Q, 수원 KT 23 - 22 울산 현대모비스 :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 팀의 화력
쿼터 초반 양 팀 공격이 활발했다. KT는 배스의 3점과 하윤기의 바스켓 카운트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골밑 득점과 이우석의 레이업으로 응수했다. KT는 포스트에서 하윤기의 높이를 활용했고 쿼터 시작 3분여 만에 현대모비스의 팀파울을 유도하는 모습이었다. 쿼터 중반까지 13-12로 접전상황이 이어지며 양 팀이 승부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KT는 1쿼터 팀 리바운드 4-11 열세 속에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2Q, 울산 현대모비스 45 - 39 수원 KT : 프림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리드
2쿼터에도 양 팀은 최진수와 배스가 신경전을 벌이면서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등 치열했다. 배스는 KT의 집중 수비에도 골밑에서 자신감이 넘쳤다. 현대모비스 역시 박무빈이 빠른 트랜지션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는 등 공격 활로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KT 배스가 빠진 사이 김국찬의 자유투와 프림이 골밑과 미들레인지를 통해 득점을 쌓으며 35-27까지 앞서나갔다. KT는 배스와 하윤기를 재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현대모비스에게 세컨드 찬스를 내줬다.

3Q, 수원 KT 61 - 57 울산 현대모비스 : 예측불허 3쿼터!
현대모비스는 알루마가 한희원에게 유파울을 저지르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현대모비스가 주춤한 사이 허훈의 미들레인지와 배스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쿼터 중반까지 49-49 동점 상황이 되면서 분위기가 KT 쪽으로 넘어왔다. 현대모비스는 팀파울에 일찍 걸리며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프림이 턴오버를 저지르면서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이후 양 팀은 접전 상황에서 점수를 주고받으며 승부를 예측불허로 만들었다. 3쿼터는 KT의 4점 차 리드로 끝났다.

4Q, 울산 현대모비스 79 - 77 수원 KT : 집중력을 살린 현대모비스, 시리즈는 원점!

​역전에 성공한 KT는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제어하면서 빠른 트랜지션과 허슬플레이를 더해 리드 폭을 65-57로 넓혔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흥분된 모습을 보였고 박무빈의 공격까지 막히면서 추격에 힘을 잃었다. KT는 배스와 문성곤이 외곽을 연이어 터트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0.5초전 김지완의 레이업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KT 공격을 차단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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