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타점 3루타’ 샌디에이고, 컵스에 0-8 → 9-8 대역전승

31 0 0 2024-04-09 13:37:5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성 2타점 3루타’ 샌디에이고, 컵스에 0-8 → 9-8 대역전승

2024. 4. 9. 13:36

샌디에이고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9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9-8 대역전승을 거뒀다. 0-8을 9-8로 뒤집으며 승리했다.

6번으로 타순이 하향조정된 김하성도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시즌 첫 3루타를 터뜨렸고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선발로 내세웠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주릭슨 프로파(LF)-김하성(SS)-루이스 캄푸사노(C)-잭슨 메릴(CF)-타일러 웨이드(3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원정팀 컵스는 하비에르 아사드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이안 햅(LF)-스즈키 세이야(DH)-코디 벨린저(CF)-크리스토퍼 모렐(3B)-댄스비 스완슨(SS)-마이클 부시(1B)-니코 호너(2B)-마이크 터크먼(RF)-미겔 아마야(C)로 구성됐다.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컵스였다. 컵스는 2회초 2사 후 4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호너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터크먼이 볼넷, 아마야가 사구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햅이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스즈키가 다시 볼넷을 골라낸 컵스는 벨린저가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컵스는 4회초에도 4점을 얻었다. 1사 후 아마야가 안타, 햅과 스즈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르 만들었고 벨린저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이어 모렐이 1타점 2루타, 스완슨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6회말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따라붙었다. 선두타자 타티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크로넨워스가 2점포를 쏘아올려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이어 마차도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프로파가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자 김하성이 시즌 1호 2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캄푸사노가 땅볼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는 메릴이 안타로 출루해 다시 공격을 이어갔고 2사 후 보가츠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려 7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크로넨워스와 프로파의 볼넷으로 1사 1,2루 역전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하성과 캄푸사노가 범타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메릴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사 후 타티스가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페드로 아빌라도 역시 3이닝 4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1이닝 무실점, 완디 페랄타가 1이닝 무실점, 로버트 수아레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역전의 발판을 놨다. 8회를 지킨 페랄타는 승리투수가 됐고 수아레즈는 세이브를 올렸다.

컵스 선발 아사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컵스는 호세 쿠아스가 0.1이닝 4실점(2자책)루크 리틀이 1이닝 1실점, 헥터 네리스가 1이닝 1실점, 애드버트 알조레이가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알조레이가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패했다.(자료사진=김하성)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832
다음 시즌 EPL 우승 경쟁을 원하는 매디슨..."우리가 트로피 경쟁을 하지 못하고 있어 실망스럽다" 섹시한황소
24-04-10 05:29
22831
‘3Q 14점’ 대단했던 배스의 승부처 집중력···KT, 현대모비스에 17점차 완승, 4강 PO ‘1승 남았다’ 뉴스보이
24-04-10 04:01
22830
'김재환 역전 결승 3점포' 두산, 한화 4연패 몰아넣고 2연패 탈출...짜릿한 5-3 역전승 릅갈통
24-04-10 02:14
22829
'홀란이 누구야?' 손흥민 1위, 미친 골결정력…EPL '최고의 피니셔' 등극 박과장
24-04-10 01:02
22828
김하성이 만든 기막힌 반전… 2실책 최악의 날→대역전극 불 붙인 주인공, 모두가 웃었다 [김하성 게임노트] 사이타마
24-04-09 23:42
22827
'김도영 3점포' KIA, LG 꺾고 선두 탈환…KBO 리그, 100만 관중 돌파 치타
24-04-09 23:19
22826
'15골' 손흥민, '18골' 홀란 제치고 EPL 최고 피니셔 등극.. 황희찬은 6위 픽도리
24-04-09 22:21
22825
투헬이 분노했던 김민재→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개인 기량은 최상위급 픽샤워
24-04-09 21:19
22824
'손흥민에 지적'→"내 사진 찍지 마"→"포스텍 전술 없어"…다이어의 거침 없는 행보 소주반샷
24-04-09 19:42
22823
다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훈련 안 해, 콘테 감독은 엄청나게 많이 하는데" 곰비서
24-04-09 19:04
22822
'양현준-김지수 차출 불가' 황선홍호, 정상빈은 합류…1차전 하루 전 킁킁
24-04-09 17:36
22821
홀로 '득점·도움왕 경쟁' 주장 손흥민, 토트넘 동료 "레전드·손나우지뉴" 표현 와꾸대장봉준
24-04-09 16:45
22820
김연경 현역 연장의 씁쓸한 뒷맛…"우스운 얘기이긴 하죠" 갓커리
24-04-09 15:55
22819
역대 최고 임팩트로 KBL 평정했던 제러드 설린저... 중국서도 최고 자리 올랐다 미니언즈
24-04-09 14:38
22818
[D-4] 대한민국에서 제일 간절한 스포츠 선수, 목표는 로드FC 토너먼트 우승 앗살라
24-04-09 14:25
22817
늙어진 K리그1, 다시 젊어진 K리그2…최대 나이 차는 무려 23세 날강두
24-04-09 13:38
VIEW
‘김하성 2타점 3루타’ 샌디에이고, 컵스에 0-8 → 9-8 대역전승 날강두
24-04-09 13:37
22815
"김민재 선발 투입해야, 아스널 묶을 유일한 선택지"…'깜짝 전망' 등장→독일 언론의 날카로운 분석 손예진
24-04-09 12:53
22814
슈퍼팀은 지금부터, '5번가의 기적' 꿈꾸는 KCC 물음표
24-04-09 12:23
22813
[바코 인사이드] “버텼기 때문에, 지금까지 왔습니다” 크롬
24-04-09 11:53
22812
김민재, '축구 성지' 런던 왔는데…표정이 무거워요→UCL 아스널전 벤치 대기 전망 애플
24-04-09 11:43
22811
“이게 첼시야, 이 비겁한 놈아, 겁쟁이 자식아”... 배신자 마운트 조롱한 엔조의 한마디 픽샤워
24-04-08 23:22
22810
'케인도 해본 적 없다' 손흥민 앞에 놓인 역사적인 레코드...PL 역사상 '단 5명'만 달성한 기록 도전 해골
24-04-08 23:14
22809
[기록] ‘가자, 원주로!’ KCC, PO 한 쿼터 최다 40점 폭발…3점슛도 진기록 가습기
24-04-08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