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이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9일(현지시간) '황희찬은 베르너의 대체 선수가 될 것'이라며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이적설을 언급했다. 또한 '울버햄튼과 리버풀이 최근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선택했고 이적료는 1000만유로(약 135억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잘츠부르크의 프룬드 이사는 "황희찬과 계약이 1년 남아있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올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라이프치히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29일 열린 하트베르크전에서 황희찬의 1골 1어시스트 맹활약과 함께 3-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지난 2018-19시즌 함부르크 임대 활약을 통해 독일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