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첼시가 나단 아케 영입을 두고 충돌했다.
20일(한국시각) 디어슬레틱은 '맨시티와 첼시가 아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중앙 수비들의 줄부상으로 고생했다. 때문에 맨시티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수비수 영입이다. 맨시티는 밀란 스크리니아, 단 악셀 자가두, 다비드 알라바 등을 리스트에 올린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타깃은 아케다. 아케는 본머스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견고한 수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왼발잡이 수비수로 맨시티에 딱 필요한 선수다.
아케를 향해 첼시도 구애를 보내고 있다. 아케는 과거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다. 2012년 10대 나이에 데뷔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본머스로 이적했다. 첼시는 올 시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 커트 주마, 피카요 토모리를 센터백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첼시 역시 왼발잡이 센터백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