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데 브라위너와 다년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올풋볼'은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데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2023년까지 계약서 2년을 연장해서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해서 13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데 브라위너가 기록한 20도움은 2002-2003시즌 티에리 앙리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동률이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도 데 브라위너의 차지였다.
이러한 데 브라위너에 대한 보상으로 맨시티는 연봉 인상과 동시에 다년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풋볼은 "맨시티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454만 원)와 추가 보너스를 포함한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올풋볼은 "맨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데 브라위너와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양측은 2023년에 만료되는 기존 계약을 2년 늘려서 2025년까지 연장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재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FFP 위반으로 인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금지에도 팀에 대해 헌신하려고 한 데 브라위너의 충성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