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바니 SNS 캡처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에딘손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카바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이 종료됐고 자유의 몸으로 이적료 없이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기본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카바니는 지난 경기 리그 1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임대생 마우로 이카르디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경기 감각은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더욱 몸 만들기에 열중하는 카바니다. 카바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 훈련복을 입고 러닝을 하는 영상과 함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마지막에 웃통을 벗고 등장하는 카바니의 근육질 몸이 눈길을 끌었다.
카바니의 근육질 몸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한 정보통은 카바니에 대해 '지방이 없는 완벽한 근육질 몸이다. 마치 그리스 신같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정보통은 "그의 몸은 날씬면서 강하다. 정말 최고의 프로다. 나폴리에서 대부분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골프 코스를 돌았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달렸고 가장 먼저 시작해 나중에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다. 최고의 몸을 가지고 있고 프로페셔널하며 경기장에서는 조금 이기적이다. 모든 페널티킥을 차길 원하며 카운터 어택을 마무리하길 바란다. 마치 킬러와 같다"고 덧붙였다.
카바니는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다. 그러나 개인 훈련만으로도 완벽한 몸을 만들어 출격에 대비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