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스쿼드 보강 욕심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첼시는 내년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현지시간) “첼시는 필요할 경우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바쁘게 움직일 수도 있고 내년 여름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하킴 지예흐를 시작으로 티모 베르너, 벤 칠웰, 티아구 실바, 카이 하베르츠, 에두아르 멘디 등 전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풋볼 런던’은 “램파드는 첼시의 선수단이 완성되었다고 느끼지 않는다. 마리나 그라노프스키아 이사 역시 새로운 선수들을 위해 나설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첼시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다. 센터백에선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와 다요트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다. 기존의 안토니오 뤼디거의 미래는 밝지 않으며 피카요 토모리 역시 마찬가지다. 쿨리발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고 우파메카노 역시 프랑스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꼽힌다.
어쩌면 가장 시급한 곳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다. 최근 은골로 캉테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조르지뉴의 기량에 대해선 여전히 물음표가 존재한다. 첼시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부바카리 수마레(릴)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