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메수트 외질(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단에서 제외된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외질은 아스날이 등록한 EPL 25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시즌 EPL 출전 명단에 외국인 선수는 17명 등록할 수 있는데 19명을 보유한 아스날은 외질과 소크라티스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외질은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5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외질을 내보내기 위해 이번 시즌에 출전시키지 않으려 한다. 외질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경기는 지난 3월로 돌아가야 한다.
아스날과 2021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는 외질은 경기를 뛰지 않고도 남은 기간 동안 35만파운드(약 5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는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외질은 계약 만료 전까지 팀을 떠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