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에게 백태클을 걸다가 도리어 다친 조슈아 키미히가 내년 1월 복귀할 전망이다.
키미히는 8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3-2로 이겼지만, 키미히는 부상에 울었다.
전반 36분 홀란드가 뮌헨의 박스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키미히는 그를 막기 위해 뒤에서 태클했다. 홀란드는 키미히의 태클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홀란드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태클이었지만, 오히려 태클을 시도한 키미히가 다쳤다. 키미히는 결국 코렌틴 톨리소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키미히는 오른쪽 외측 반월판을 다쳤고, 수술까지 마쳤다. 뮌헨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미히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디컬팀은 키미히가 1월에 복귀할 수 있을 거라 예상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키미히는 올 시즌 뮌헨 중원에서 중책을 맡았다. 리그 6경기에 나서 1골 4도움을 올렸다. 뮌헨은 키미히의 공백에 고민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