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에릭 다이어(잉글랜드)가 토트넘 소속으로 25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고 자축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의 다이어는 지난 9일(한국시간) 오후 인스타그램에 “토트넘 선수로서 250번째 경기에 나서서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더 많이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 아홉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4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해 6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다이어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이 담겨있다.
다이어의 이 게시물에는 4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축하해 다이어”, “앞으로 더 잘하길”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다이어는 지난 8일 오후 9시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소재 더 호쏜즈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와 가진 리그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다이어는 팀의 1대 0 무실점 승리 견인은 물론 토트넘 소속으로 250번째 경기에 나서는 영광도 함께 맞았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242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팀의 에이스로 각인된 손흥민이 250경기의 고지를 밟는 건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