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선언한 ‘라이언킹’ 오세근 “오로지 농구만 생각했다”

451 0 0 2020-12-09 02:11:1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로지 농구만 생각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3-68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오세근이 있었다. 아시아컵 예선 브레이크 직전 경기부터 무려 3경기를 결장하며 위기설이 있었지만 그는 건재했다.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오세근은 승리 후 “브레이크 전부터 3경기를 뛰지 않았다. 오로지 농구만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브레이크 기간 내내 훈련을 빠짐없이 소화했다. 무엇이 부족한지, 또 (김승기)감독님이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팀이 어떻게 가야하는지 많이 생각했다. 오늘 출전 기회를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오세근은 “(이)재도나 (변)준형이가 나를 잘 봐줬기 때문에 득점도 많이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가드들이 안정되면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수비보다 다른 수비를 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 부족함이 많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세근은 아직 100%가 아니다. 완벽히 충전되는 시기가 언제일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지금의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KGC인삼공사는 더 강해질 수 있다.

오세근은 이에 대해 “몸 상태가 크게 좋은 것도,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 훈련 소화에 문제가 없는 만큼 앞으로도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8327
'13경기 12골' 루카쿠의 자신감, "나는 현 세계 5대 스트라이커" 떨어진원숭이
20-12-10 01:25
8326
아약스 하고 리버풀 타짜신정환
20-12-10 00:04
8325
"빅클럽 이적 자신 있다" 외질은 내년 여름 어디로 갈까? 정해인
20-12-09 22:19
8324
챔스 무섭다 해적
20-12-09 20:06
8323
'독설가' 서튼도 반했다 "손흥민-케인, 앙리-베르캄프보다 위" 박과장
20-12-09 18:28
8322
저녁경기 사이타마
20-12-09 17:43
8321
해리 케인 '공중볼' 비매너 논란, "치명적 부상 입힐수도" (英매체) 치타
20-12-09 16:24
8320
국내경기 캡틴아메리카
20-12-09 15:26
8319
[리뷰] '호날두 2골' 유벤투스 조 1위 16강행, '메시 분전' 바르사에 3-0 완승 가츠동
20-12-09 13:36
8318
밥들 묵고 해라 떨어진원숭이
20-12-09 11:50
8317
손흥민, 토트넘 이달의 골 ‘독식’…3달 연속 수상 가습기
20-12-09 10:44
8316
한화, 이동걸 코치 선임 '전력분석원→지도자 변신' 물음표
20-12-09 09:48
8315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12-09 08:21
VIEW
부활 선언한 ‘라이언킹’ 오세근 “오로지 농구만 생각했다” 사이타마
20-12-09 02:11
8313
'13골' 손흥민, 유럽 최다골 6위...바디-살라-호날두보다 위 섹시한황소
20-12-09 00:57
8312
SK 문경은 감독 "최준용, 이번 일로 느끼는 게 있어야 한다" 애플
20-12-08 22:16
8311
명단 제외' 외질, 드디어 아스널 떠난다...페네르바체 이적 확정적 해적
20-12-08 21:08
8310
15위 추락' 아스널 수뇌부, 벵거 감독에 'SOS 요청'...복귀 논의 크롬
20-12-08 20:04
8309
키킼 사스가쌈디
20-12-08 13:31
8308
역시 재밌네 가마구치
20-12-08 03:39
8307
DB, 버튼 영입 불발…새 외인 영입 추진 중 뉴스보이
20-12-08 02:42
8306
양현종 이별' 준비하는 KIA, '선발' 박준표가 대안? 불쌍한영자
20-12-08 01:25
8305
돼지도 도망갈 라커룸을 줘?" 72세 적장 분노, 도대체 어떻길래... 간빠이
20-12-08 00:04
8304
재능기부 권오준, "성공 위해 중요한 건 선수 자신만의 루틴" 정해인
20-12-07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