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현역 시절 ‘엘 니뇨(남자 아이)’라고 불렸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근육을 키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비롯한 스페인 현지 매체는 18일(한국 시간) “토레스가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팀에 코치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에 속한 팀을 승격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전망이다.
토레스의 친정 팀 합류 소식 외에도 눈길을 끈 게 있었다. 바로 외모다. 현역 시절 수려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불러 모았던 그는 근육을 키운 채 나타났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ICC) 공식 트위터 계정은 토레스의 사진을 공유하며 “은퇴 후 웨이트 트레이닝을 아주 많이 한 모양이다”라고 언급했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총 350경기에 출장해 121득점을 올렸다. 2002년 스페인 세군다(당시 2부)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