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에인절스 못가면 ‘백수’, 토론토 영입 포기...LA 다저스에 “날 데려가 줘” 눈물겨운 ‘구애’

384 0 0 2021-01-20 17:13: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레버 바우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지 스피링어와 6면 1억5000만 달러에 계약함에 따라 트레버 바우어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토론토는 코치진이 바우어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등 그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론토는 평균 연봉 3600만 달러를 요구하는 바우어의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었다.

결국, 바우어 대신 스프링어를 영입해 타선을 강화했다.

토론토가 방향을 바꿈에 따라 바우어는 자칫 ‘미아’가 돼 2021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는 처지가 됐다.

이에 MLB네트워크 인사이더인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바우어 영입전에 우위에 있다”고 말해 주목된다.

에인절스는 선발진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아직 2021시즌 3200만 달러 이상 쓸 수 있는 여유도 있다.

곧 끝날 앨버트 푸홀스와 저스틴 업튼의 계약 이후 연간 총 급여 지불 총액이 줄어든다.

즉, 에인절스가 마음만 먹으면, 바우어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에인절스마저 바우어를 외면할 경우, 바우어는 원하는 연봉을 받고 뛸 수 있는 구단이 사실상 없어질 수 있다. 1년을 ‘백수’로 보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런 와중에, 바우어는 여전히 ‘셀프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LA 다저스팬들과의 영상 안터뷰를 퉁해 자신이 왜 다저스에서 뛰어야 되는 지를 열심히 홍보했다.

그러나, ‘다저스 네이션’은 “바우어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며 다저스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1도’ 없음을 시사했다.

이 매체는 일부 다저스 팬들이 바우어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 의견에 정중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바우어 없이도 우승한 팀이 굳이 거액의 돈을 들여 데려올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바우어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도 없는 게 현실이다.

한마디로, "바우어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는 것이다.

대형 자유계약 선수들이 하나둘씩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셀프 홍보에만 열중하고 있는 바우어에게 ‘메가톤급’ 계약을 선사할 구단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8976
벤트의 우려 섞인 한숨, "손흥민-케인 너무 잘해서 걱정" 타짜신정환
21-01-21 06:41
8975
아놔 맹구 실점이네 정해인
21-01-21 05:32
8974
맨시티 아직도 무득이네 해적
21-01-21 04:12
8973
갈라타사라이 지리네 홍보도배
21-01-21 02:31
8972
'발렌시아 복귀설' 마타 거취 질문에 솔샤르, "아직 결정난 것 없어" 애플
21-01-21 01:01
8971
첫단추 아탈란타다 장사꾼
21-01-20 23:02
8970
아깝게 한폴낙좀 그만하자 순대국
21-01-20 21:41
8969
오래도 기다린 빌라, 19일 만에 EPL 경기… 첫 과제는 '맨시티 넘기' 원빈해설위원
21-01-20 20:24
8968
금일경기 이영자
21-01-20 18:20
VIEW
바우어, 에인절스 못가면 ‘백수’, 토론토 영입 포기...LA 다저스에 “날 데려가 줘” 눈물겨운 ‘구애’ 픽도리
21-01-20 17:13
8966
토트넘, 잉스 영입 추진 중...'비니시우스 대체자로 낙점' 해골
21-01-20 16:15
8965
몰라보게 몸 키운 ‘엘 니뇨’ 토레스, 코치로 새 삶 애플
21-01-20 14:18
8964
오늘도 퐈이팅ㅋㅋ 오타쿠
21-01-20 13:46
8963
'축복 듀오'손흥민·케인에 골잡이 잉스를 더한다? "무리뉴가 원해"(유로스포츠) 호랑이
21-01-20 12:10
8962
"감독 루니, 시메오네처럼 축구해!" 감독 실패했던 네빌의 진심 조언 가습기
21-01-20 10:36
8961
SON·케인에 이어 무리뉴의 남자가 됐다…"아주 훌륭해" 물음표
21-01-20 09:10
8960
다들 오늘도 돈 많이 버세요 화이팅~~~~~~~ 파워볼갓형
21-01-20 08:10
895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1-20 08:09
8958
호주오픈 출전 72명, 막막한 ‘방콕 벽치기’ 장사꾼
21-01-20 04:51
8957
"20일까지 기다린다" KIA, 한밤의 문자메시지...양현종과 합의했나? 해골
21-01-20 02:19
8956
축구 역사상 최초의 영입...'비트코인'으로 계약 성사 물음표
21-01-20 00:35
8955
레알, '최악의 영입생' 아자르 처분한다...'1,000억 가격표' 조현
21-01-19 23:09
8954
만주키치, AC밀란 합류...시즌 말까지 계약+등번호 9번 사이타마
21-01-19 22:07
8953
12억 받았던 오승환, '39세 시즌'엔 얼마? 연봉협상 긍정기류 찌끄레기
21-01-19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