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 송교창(KCC)이 이번에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못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국가대표로 선발된 송교창이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교창은 지난 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 출전 명단에도 포함됐으나 진단서를 제출, 하윤기(고려대)와 대체된 바 있다. 부상 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본선 출전 역시 어려워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국가대표 차출 관련 진단서를 제출한 건 송교창 한 명이다. 대체 선발 관련해서는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독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었던 송교창은 아쉽게도 아시아컵 출전이 불발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11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