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CAA베이스와 계약...佛매체 "이적 명단 포함 후 이상한 우연"

534 0 0 2021-07-16 14:52:3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CAA베이스 SNS 캡처

[OSEN=이승우 기자] 황의조(29, 지롱댕 보르도)가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으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인 CAA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보르도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황의조 선수와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CAA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로 스포츠, 연예계 등 대형 스타들의 상업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조세 무리뉴, 라파엘 바란, 카일 워커 등 유명 선수들이 CAA의 관리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CAA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새로운 에이전시 계약으로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프랑스 보르도 현지 매체인 ‘지롱댕4에버’는 “황의조는 최근 보르도를 떠날 선수들 명단에 포함됐다. 이상한 우연의 일치다. 황의조는 새로운 대리인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황의조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보르도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시즌 보르도가 재정난으로 파산과 2부 리그 강등 위기까지 몰렸다. DNCG(프랑스 축구 구단 재정 감시 기관)는 보르도를 리그2로 일시 강등시킨다는 결정을 내렸다. 다행히 보르도의 항소가 받아들여져 1부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2021-2022시즌에도 리그1에 참가할 수 있지만 보르도는 선수 매각을 통해 운영 자금을 충당해야 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보르도는 이번 여름 13명을 이적시켜 4100만 유로(약 553억 원)을 벌어들여야 한다”라며 “새 구단주 헤라르드 로페즈는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황의조를 비롯한 주력 선수들을 이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현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만약 이적이 이루어진다면 도쿄올림픽 본선이 끝난 후가 될 것이 유력하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2일 뉴질랜드전을 시작으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를 치른다. 그에 앞서 16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통해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399
토트넘 스타, 재계약으로 주급 3억 받는다 불도저
21-07-16 21:23
11398
흥국생명 뉴페이스 최윤이를 흔든 한마디 "너의 꿈을 펼쳐보지 않을래?" 6시내고환
21-07-16 17:36
11397
덜렁이 러블리즈 지수 밍크코트
21-07-16 16:55
11396
이건 아프리카인가....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16 16:08
VIEW
황의조, CAA베이스와 계약...佛매체 "이적 명단 포함 후 이상한 우연" 소주반샷
21-07-16 14:52
11394
[단독] ‘전격 MLB 호출’ 박효준, “지금 뉴욕으로 갑니다.” 와꾸대장봉준
21-07-16 13:58
11393
‘김준일 공백’ 삼성 장신 자원, 그들이 생각한 긍정적인 요소 극혐
21-07-16 12:01
11392
메시+바르사 새 계약의 비밀, 5년 실상은 2년 될듯+연봉 50%이상 삭감 불가피+선수단 정리작업 박차 미니언즈
21-07-16 10:59
11391
긴급 수혈된 바르사 NO.9, 1년 반 만에 떠난다… ‘EPL행 유력’ 물음표
21-07-16 09:36
1139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7-16 08:22
11389
'충격' 류현진, 에이스에서 밀려났다...후반기 제2선발, 제1선발은 레이 박과장
21-07-16 06:44
11388
강원FC 불가리아 국가대표 ‘윙백' 영입 이아이언
21-07-16 04:10
11387
친구 김진욱 ‘깜짝 합류’에 신난 이의리 “둘 다 잘 했으면” 캡틴아메리카
21-07-16 02:13
11386
리그 중단 여파 '원정 18연전'…"상관없습니다" 군주
21-07-16 01:07
11385
‘우리가 지구 4위라고?’ 몰락한 양키스, 텍사스산 거포 영입하나 장그래
21-07-15 23:09
11384
야구도 안하니까 넘 심심타 조폭최순실
21-07-15 21:53
11383
[NBA파이널] "역대 최고의 블록슛" 팀원도 극찬한 아데토쿤보의 그 장면 정해인
21-07-15 19:44
11382
손흥민 옛 동료, 맨유 입단으로 EPL 복귀 원해 불도저
21-07-15 18:29
11381
경기도 없고 심심하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15 17:43
11380
추신수, 2주간 미국 간다…8월1일 입국 픽샤워
21-07-15 16:36
11379
송교창 진단서 제출, 아시아컵 앞둔 남자농구 국가대표 엔트리 변화 예고 애플
21-07-15 15:53
11378
2020년 현재 걸그룹 순위 랭킹..jpg 밍크코트
21-07-15 14:54
11377
ESPN "여준석, NBA 스카우터들이 지켜봐야 하는 선수" 오타쿠
21-07-15 14:24
11376
‘그리즈만↔사울’, 충격 트레이드 임박... 구단-선수 모두 승인 호랑이
21-07-15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