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MF "재계약한 손흥민, 사실상 우승 포기한 것 같아"

366 0 0 2021-07-25 15:21: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29)과 토트넘 훗스퍼 재계약에 대해 일부 비판적 시각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그는 2025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뛸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은 내 집과 같은 곳이다. 결정은 쉬웠다. 토트넘에 머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하며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재계약이 확정되면서 토트넘은 내부 핵심 자원 유출 불안감을 떨치게 됐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온 뒤 공식전 280경기에 나와 107골 64도움을 올리는 압도적 기록을 썼다. 지난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10도움에 성공했다. 2시즌 연속 10-10 달성에 해당됐다.

꾸준한 발전과 기량 과시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지만 트로피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온 뒤 EPL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우승 등 밖에 거두지 못했다. 단 한 번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개인적 성취는 뛰어나지만 팀 성과는 실망스러웠다고 평가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 탓에 손흥민은 매번 이적설에 휘말렸다. 토트넘과 비교해 우승권과 더 가까운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손흥민과 연결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으며 공격 핵을 지켜낼 수 있었다.

하지만 더 명성이 높은 클럽으로 이적을 바랐던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중이다. 비판적 의견도 존재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대니 머피는 24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과거보다 재정, 네임밸류 부분에서 높아진 부분은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토트넘이 향후 몇 년 간 우승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점도 명백한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에 남기로 한 손흥민은 우승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그저 토트넘에서의 생활, 팀 동료들에 만족하며 남은 현역 생활을 보내는 것에 의의를 둔 듯하다. 강하게 말하면 트로피를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536
손흥민 동료 되고 싶은 日 토미야스, 개인 조건도 포기할 각오… '이적료만 맞추자' 픽도리
21-07-25 18:05
11535
"SON, 왜 모두에게 사랑받나" ESPN이 분석한 4가지 이유 질주머신
21-07-25 17:10
VIEW
토트넘 출신 MF "재계약한 손흥민, 사실상 우승 포기한 것 같아" 해골
21-07-25 15:21
11533
'쳤다 하면 장타' 최지만 4안타 3타점... TB, CLE에 8-2 완승 소주반샷
21-07-25 14:09
11532
아쉬웠던 5회, 동료들이 눈물 닦아줬다...토론토 대승 [류현진 등판] (종합) 곰비서
21-07-25 13:32
11531
첼시, 대형 FW 영입 위해 1시즌 만에 베르너 판다...'뮌헨이 관심' 와꾸대장봉준
21-07-25 11:55
11530
'벤치는 싫어' 맨시티 막강 라인업에 기죽은 슈퍼스타의 이적 고민 철구
21-07-25 11:15
11529
'타고난 스타' 홀란드, 소년 팬 난입에도 팬 서비스는 여전..."사인+보호" 손예진
21-07-25 10:04
11528
레비 회장, 토트넘 성공 위해 전폭적인 지지...로메로 이적료 OK 애플
21-07-25 08:46
11527
굿모닝 핸님들 미니언즈
21-07-25 06:55
11526
올림픽 변수 사라진 김민재, 터키 명문 또 '러브콜' 물음표
21-07-25 05:47
11525
'충격적인 결과' 맨유, QPR에 2-4 대패...'린가드는 골맛' 조현
21-07-25 03:23
11524
2530억 제안에도 토트넘은 꿈쩍 안 한다… 케인 ‘절대 판매 불가’ 앗살라
21-07-25 01:33
11523
드디어 '타석 지원' 받는 류현진, '겨울 왕국' 재개봉? 찌끄레기
21-07-24 23:55
11522
서울 승이네 ㅠㅠ 6시내고환
21-07-24 21:35
11521
토트넘 베테랑 수비수, 카타르로 떠난다... SON→남태희 동료 불쌍한영자
21-07-24 19:52
11520
SON 재계약→케인 이적설 급변, 토트넘 최상의 시나리오 간빠이
21-07-24 18:34
11519
“케인 떠나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리더”… 주장 완장 달까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24 17:21
11518
‘빈틈이 없네’ 케인+그릴리쉬 합류한 맨시티 베스트11, 챔스 우승도 가능? 섹시한황소
21-07-24 16:25
11517
'경험부족에 들쑥날쑥' 류현진 10승 도전길, 최대 변수는 포수 리스크 사이타마
21-07-24 15:14
11516
'SON 동료' 토트넘 입단 2년 만에 고국행 가능성…약 339억 원 이아이언
21-07-24 14:15
11515
손흥민, "맨유 6-1로 이긴 걸로 지금도 지성이형한테 장난쳐요(웃음)" 캡틴아메리카
21-07-24 13:49
11514
역시 허저는 멋지네요 + 2 가터벨트
21-07-24 13:10
11513
이강인, 헤타페 이적 거절...스페인 떠나길 원해 가츠동
21-07-24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