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토트넘 홋스퍼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모양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홋스퍼가 볼로냐의 수비수 토미야스에 대한 협상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건 토미야스의 계약 조건과 관련된 대목이다. <텔레그래프>는 구단 간 이적료만 맞는다면, 토미야스가 개인 조건은 신경 쓰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금전적 손해를 각오한 셈이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게 유력한 가운데,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디렉터는 토미야스 영입에 주기적으로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볼로냐 출신의 토미야스 외에도 아탈란타 출신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볼로냐 측은 토미야스가 EPL에서 뛰는 걸 손꼽아 기다린다며, 그의 거취는 2020 도쿄 올림픽이 마무리 된 이후에 결정 될 거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