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 대어'로 꼽히는 제롬 보아텡.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길 원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현지시간) "보아텡은 올 여름 맨유 이적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아텡은 올 여름 가장 '핫'한 FA 매물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며 FA 신분이 됐다. 수많은 팀이 보아텡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였다. 뮌헨에서만 10년 가까이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국내 컵대회 등 여러 차례 정상에 선 경험이 있기 때문.
하지만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는 팀은 없었다. 유벤투스, AC밀란, 나폴리, 라치오, AS로마 등 이탈리아 팀들이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보아텡이 원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전혀 러브콜이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보아텡은 EPL 중에서도 맨유를 가장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가 곧바로 보아텡을 영입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최근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을 마쳤다. 실제로 맨유는 보아텡에 어떤 관심도 보이질 않고 있다.
물론 가능성은 있다. 악셀 튀앙제브, 에릭 바이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바란과 해리 매과이어를 보조해줄 센터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