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 히메네스, 8개월 만에 감격의 골

416 0 0 2021-08-01 19:15: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울버햄턴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두개골 부상 복귀후 31일 프리시즌 경기에서 처음으로 골을 넣었다. 울버햄턴 SNS
라울 히메네스(30·울버햄턴)가 두개골 골절 부상 8개월 만에 감격의 골을 넣었다.

히메네스는 31일 스토크시티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서 0-1로 뒤진 전반 29분에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히메네스는 지난해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난 뒤 8개월 만에 감격적인 골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2020~2021시즌 EPL 10 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가 전반 14분 만에 상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충돌로 인해 머리 부상을 당했다. 히메네스는 이 부상으로 곧바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그는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워낙 큰 부상이어서 그라운드 복귀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수술후 휴식을 취하며 안정기를 가졌던 그는 지난달 6일 장기 병가에서 복귀 후 첫 트레이닝 세션에 참여했다. 이후 머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끌어올리던 그는 마침내 복귀골까지 터뜨렸다.

히메네스가 골을 터뜨리자 울버햄턴 동료들은 모두 그에게 달려가 큰 축하를 보냈다. 스토크시티 팬들도 히메네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히메네스는 골을 터뜨리고 74분을 소화하면서 새 시즌 정상 복귀 기대감을 키웠다.

히메네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부상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히메네스는 “매우 복잡했고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내가 기억하는 것은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서 깨어난 것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인 히메네스는 그동안 울버햄턴에서 총 110경기에 출전해 48골을 넣었으며, 부상을 당하기 전 지난 시즌에는 리그 9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750
토트넘, 중원 보강 위해 '꽃미남 MF' 영입 추진...이적료 360억 예상 원빈해설위원
21-08-02 20:11
11749
손해감수 OK! 레알, '820억 먹튀 공격수' 540억에 내놓는다 픽도리
21-08-02 18:14
11748
은퇴 번복 세 번째, 이제는 한국을 적으로 질주머신
21-08-02 16:52
11747
2020-2021 첼시 올해의 유망주, 80억에 '충격' 이적 해골
21-08-02 15:57
11746
양현종, 다저스 트리플A 상대 6이닝 8K 5실점 소주반샷
21-08-02 15:27
11745
[b11 현장] 감출 수 없던 세징야의 속마음… 지금 대구는 '일등을 꿈꾼다' 곰비서
21-08-02 14:24
11744
토트넘, 호이비에르 파트너 영입?…‘아스널이 원했던 MF’에게 300억 사용한다 와꾸대장봉준
21-08-02 13:40
11743
이강인, 라이프치히서 러브콜...'발렌시아는 136억 요구' (西 매체) 철구
21-08-02 13:01
11742
한때 맨시티 핵심이었는데...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수비수 떠난다 손예진
21-08-02 11:10
11741
결렬 하루만에 합의.. 토트넘, 알더베이럴트 대체자 구했다 애플
21-08-02 10:46
11740
근육 키운 판 더 베이크, 솔샤르 감독에게 '주전 의지' 어필 곰비서
21-08-02 07:33
11739
'고마웠어' 전설 세브첸코, 우크라이나와 5년 동행 마침표 와꾸대장봉준
21-08-02 06:02
11738
파리가 아니네 쒸부레 철구
21-08-02 04:52
11737
'무직' 메시, 복귀해도 바르셀로나 훈련 참여 '불가' 손예진
21-08-02 01:23
11736
'손흥민 살인 태클' 다이어, 은돔벨레까지 부상 위협 오타쿠
21-08-01 23:40
11735
간만에 바람 하는데 가마구치
21-08-01 21:55
11734
높이뛰기 개 아깝네 손나은
21-08-01 21:52
11733
야구 쉽지 않네 가습기
21-08-01 20:55
VIEW
‘두개골 골절’ 히메네스, 8개월 만에 감격의 골 롤다이아
21-08-01 19:15
11731
'FA 대어' 보아텡, 오로지 맨유행만 원한다...'세리에A는 관심 없어' 찌끄레기
21-08-01 17:53
11730
하아 인생 6시내고환
21-08-01 16:45
11729
"SON 빅클럽 오퍼 쏟아졌다, 토트넘 뿌리쳤다면..." 증언 [英매체] 캡틴아메리카
21-08-01 15:30
11728
일본 사랑한 외국인 선수 "일본 떠나고 싶다" 이유는? 가츠동
21-08-01 14:24
11727
케인 슬리퍼, 이미 21살 유망주가 차지... 동료들도 이별 감지 떨어진원숭이
21-08-01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