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영입을 시도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메시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이미 메시 측과 대화를 나눴고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불발되며 퇴단이 공식화됐다. 자연스레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맨시티가 최근 잭 그릴리쉬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며 메시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혼전 상황이 됐다.
이후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메시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어 맨유까지 메시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메시 측과 대화를 나눴고 메시 측에 2년 간 총 4,200만 파운드(약 670억원) 상당의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로서는 2년 간 6,350만 파운드(약 1,010억원)를 제시한 PSG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2년 뒤 메시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뛸 수 있도록 자유 계약(FA)신분으로 풀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