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허리띠를 졸라맨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고액 연봉자들을 대거 처분한다.
스페인 아스는 8일 “레알이 선수 여섯 명 매각을 검토 중이다. 내년 여름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노린다. 이번 시즌 에이스로 급부상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계약 연장도 해야 한다. 때문에 자금이 필요하다.
매체가 언급한 방출 후보는 가레스 베일, 에덴 아자르, 마르셀루, 이스코, 루카 요비치, 헤수스 바예호다.
베일과 아자르는 1,500만 유로(205억 원)씩 연봉을 받고 있다. 마르셀루, 이스코가 800만 유로(약 110억 원), 요비치가 500만 유로(68억 원), 바예호는 300만 유로(41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여섯 명의 총액은 세금을 포함해 1억 800만 유로(약 1,479억 원), 제외하더라도 5,400만 유로(739억 원)나 된다. 레알은 이들의 급여만 줄여도 거액을 손에 쥘 수 있다.
베일, 마르셀루, 이스코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셋은 떠날 가능성이 크다. 아자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상대적으로 고액이 아닌 요비치와 바예호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요비치의 경우 이익을 위해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