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리몸 FW,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단, 조건이 있다

518 0 0 2021-11-10 09:4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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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25, 맨유)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려면 유벤투스의 플랜 A가 무산되어야 한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마르시알을 영입할 수도 있다”라면서 “첫 번째 영입 타깃인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마르시알 등 5명을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의 최우선 영입 후보는 블라호비치다. 세르비아 국적 장신 공격수 블라호비치는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아스널 등이 블라호비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벤투스는 혹시 모를 영입 무산에 대비해 예비 후보 5명을 추렸다. 그중 한 명이 마르시알이다. 이 매체는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 지안루카 스카마카(사수올로), 다윈 누네스(벤피카) 역시 유벤투스가 노리는 공격수 후보”라고 설명했다.

위 5명 중 현재 소속팀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선수는 마르시알이다. 마르시알은 이번 2021-22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선발로 나온 경기는 2경기뿐이다. 리그 5경기에서 155분을 뛰었으니 1경기당 31분씩 뛴 셈이다.

리그컵에서 뛴 1경기는 풀타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교체 투입으로 1경기 출전했다. 그마저 종료 직전에 투입됐다. 사실상 올 시즌 전력 외로 분류된 처지다. 그도 그럴 것이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여기에 기존 멤버 에딘손 카바니, 마커스 래쉬포드까지 있으니 마르시알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반면 유벤투스는 공격수가 부족해서 걱정이 깊다. 올 시즌 세리에A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16득점에 그쳤다. 이는 리그 20팀 중 12위에 해당하는 득점력이다. 팀 득점 1위 인터 밀란(29골), 2위 AC밀란(26골), 3위 라치오(25골)와 비교하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유벤투스 스쿼드에는 알바로 모라타 외에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파울로 디발라다. 디발라가 공격형 미드필더인 점을 고려하면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맨유에서 계륵 신세가 된 마르시알이 이탈리아 무대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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