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 없어도 레알의 주장" 30세 월클 센터백 향한 스페인의 찬사

276 0 0 2022-01-23 21:40:5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장 완장이 없어도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다비드 알라바를 향한 스페인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당초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는 전설적인 센터백이 있었지만, 재계약이 무산되며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고, 대체자로 알라바가 입성한 것이다.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라모스라는 전설적인 센터백을 떠나보냈기 때문에 레알 팬들의 비판에 시달려야 했고, 수비의 리더가 알라바로 바뀐 상황에서 라파엘 바란까지 팀을 떠났기 때문에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기우였다. 알라바는 곧바로 레알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라모스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특히 지난 국왕컵 엘체전에서의 활약은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센터백 다웠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알라바는 엘체전에서 완장을 차지 않았지만 레알의 주장이었다.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수비 라인을 리드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스코의 골 장면에서는 미친 듯한 축하를 보냈고, 결승골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클래스는 변함이 없었다. 알라바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에서 약 10년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입단 초기에는 왼쪽 수비수로 뛰었지만 센터백으로 보직을 변경한 뒤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뮌헨에서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0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레알로 이적해서도 변함없는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고, 레알의 선두 질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알라바 역시 레알에서의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알라바는 "레알에 온 첫 날부터 특별한 아우라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훈련장이나, 도시를 걷다보면 이 클럽의 역사를 알 수 있고, 레알은 매우 특별한 클럽이다"고 전했다.

이어 알라바는 "뮌헨도 레알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고, 뮌헨에 대해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이 모든 면에서 조금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현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269
벤투호에 악재?…레바논, 한국전서 코로나 시대 첫 유관중 홈경기 준비 원빈해설위원
22-01-25 02:10
14268
‘유격수+좌타 보강’ 이학주, 마차도 빠진 롯데의 희망 될까 호랑이
22-01-25 01:18
14267
"에버튼 김민재에게 320억 오퍼"…터키 스승도 영국행 유력 철구
22-01-25 00:08
14266
“콘테 감독 깜짝 사퇴 가능” 英 매체, 토트넘 ‘NO 영입’ 후폭풍 예고 섹시한황소
22-01-24 22:11
14265
'연봉 82.5% 삭감 충격→1억원 도장' 39살 베테랑의 회춘 순대국
22-01-24 21:18
14264
해트트릭 부활 황의조, 벤투호에서도 골맛 볼까 이영자
22-01-24 17:06
14263
'저도 봐주세요', 발 '동동동'...김연경 깜짝 등장에 귀여운 강아지가 된 선수들 [유진형의 현장 1mm] 장사꾼
22-01-24 16:26
14262
벤투호,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 확정…강원 김대원은 제외 와꾸대장봉준
22-01-24 15:02
14261
[LCK 스프링] "세상 사람 모두가 '바이퍼'를 인정해도 나는 인정 못한다" 손예진
22-01-24 14:23
14260
"제발 돌아가자".. 메시, 가족들 압박에 바르셀로나 복귀 고민 가습기
22-01-24 12:30
14259
등 떠밀려 떠난 첼시FW, 무리뉴 밑에서 '완벽 부활'…리그 10골째 미니언즈
22-01-24 11:12
14258
손흥민도 없고 승리도 없고... 콘테, 리그 무패행진 '9'에서 마감 물음표
22-01-24 10:54
1425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1-24 09:15
14256
'인간 승리' 에릭센, 72시간 내로 EPL 복귀...'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손나은
22-01-24 04:55
14255
'정말 끝이다' 로스터 제외→방출 절차…훈련장도 안 나타나는 막장 행동 아이언맨
22-01-24 02:49
14254
오늘 의조형 헤트트릭 극혐
22-01-24 01:31
14253
클롭 감독 "토트넘 때문에 시즌이 미쳤다" 진심 토로 미니언즈
22-01-23 23:20
VIEW
"완장 없어도 레알의 주장" 30세 월클 센터백 향한 스페인의 찬사 물음표
22-01-23 21:40
14251
은돔벨레 팔 생각 없나…주급 100% 충당 '충격 제안' 앗살라
22-01-23 20:33
14250
'유럽파 합류' 벤투호, 조영욱·엄지성 등 7명 엔트리 탈락 조현
22-01-23 07:01
14249
답답한 리차즈, 토트넘 회장에 "UCL 가려면 영입 좀 해줘" 닥터최
22-01-23 05:13
14248
'나 떠날래~' 알리, 트리피어와 대화 후 뉴캐슬행 결심 찌끄레기
22-01-23 03:23
14247
몰상식 그 자체...'친정팀 복귀' 수비수, 팬이 던진 병에 머리 맞아 논란 6시내고환
22-01-23 01:53
14246
맨유 승 가벌자 뉴스보이
22-01-23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