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손흥민이 직접 펼친 '손박대전'..."나 넘었잖아"vs"아직 아니에요"

468 0 0 2022-01-28 04:36: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지성과 손흥민이 직접 손박대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 박지성, 황희찬이 화상으로 만난 영상을 공유했다.

손박대전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매번 핫한 주제다. 손흥민이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오를 때부터 시작된 논쟁이지만 아직까지도 손흥민과 박지성 중 누가 더 축구선수로서 위대한 선수였는지는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흥미로운 건 손흥민과 박지성도 손박대전의 결론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박지성이 "흥민이가 어렸을 때 '나, 뛰어넘겠다'고 그랬다"고 고백하자 손흥민은 웃으면서 "아직 못 뛰어넘었잖아요"라고 답했다.

박지성도 물러서지 않고 "뛰어넘었잖아"라고 말했지만 손흥민은 "아직도 뛰어넘으려고 노력하고 있잖아요"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아니야. 흥민이가 (나) 뛰어넘었지"라고 주장했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후배들이 가지는 부담감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황희찬은 "책임감이 커졌지만 대표팀에서는 부담감보다는 다같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자는 마음이 크다. 팀에서는 초반에는 골도 넣고 좋았지만 골이 없다보니 조금 부정적인 시선도 있더라. 신경이 안 쓰인다는 건 거짓말일 것이다. 처음에 왔을 때처럼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난 처음에 왔을 때 데뷔골을 후반기에 넣었다. 이미 잘하고 있으니까 희찬이가 잘하는 걸 보여주면 골은 따라온다"며 격려해줬다.

손흥민은 "부담감을 안 받는 건 거짓말이다. 부담감을 받는 건 그만큼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거다. 어릴 때부터 꿈꾸는 걸 이루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토트넘) 동료들을 돕는다. 대표팀에는 나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대표팀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더라. 그 부담감을 동료나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면서 털어낸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고생하는 손흥민이 안쓰러운지 "아무래도 한국에서 동료들한테 받는 기운이 있다. 해외에서 외국인 팀에서 뛰는 건 다르다"면서 공감해줬다. 한편으로는 "흥민이, 얼마 안 남았다"며 놀리면서도 "오래오래 선수 생활해야지"라며 응원 메시지도 보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320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1-28 08:55
14319
'극 이기주의자' 호날두, 트랜스퍼마크트에 '몸값' 낮게 책정했다며 격렬 항의 닥터최
22-01-28 07:09
VIEW
박지성-손흥민이 직접 펼친 '손박대전'..."나 넘었잖아"vs"아직 아니에요" 6시내고환
22-01-28 04:36
14317
獨 키커 "헤르타, 이동준 영입 임박…이적료 100만유로 미만" 뉴스보이
22-01-28 02:44
14316
'충격!' 호날두, 레알 복귀 추진 중 불쌍한영자
22-01-28 01:39
14315
울버햄튼 트라오레, 토트넘행 아닌 바르사 복귀 유력 간빠이
22-01-27 23:25
14314
전반 1:0 불도저
22-01-27 22:03
14313
썸 역전 ㅅㅅㅅㅅㅅㅅㅅ 노랑색옷사고시퐁
22-01-27 20:56
14312
[442.korea] "목표는 월드컵 조기 확정" 벤투호, 레바논전 관전 포인트 '3' 뉴스보이
22-01-27 17:00
14311
[전훈인터뷰]'이경규 사위' 김영찬 "꼭 승격해서 당당한 남편-사위 되겠다" 픽도리
22-01-27 15:19
14310
정승원, 개인 채널로 공지… "중대한 공식 발표, 내일 공개하겠다" 질주머신
22-01-27 13:16
14309
'평창 금' 재미교포의 충격고백..."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 철구
22-01-27 12:00
14308
황의조 동료, 왓포드행..."EPL 진출 꿈 이뤘다! 아자르-호날두처럼 잘할게" 애플
22-01-27 11:27
14307
31세 은퇴 '비운의 롯데 좌완'...주형광의 놀라운 근황 호랑이
22-01-27 10:51
14306
토트넘 2월 무시무시해진다...손흥민, 로메로 돌아오고 트라오레와 디아즈 합세 시 미니언즈
22-01-27 10:19
14305
즐거운 하루되시옹 크롬
22-01-27 09:28
14304
토트넘 2월 무시무시해진다...손흥민, 로메로 돌아오고 트라오레와 디아즈 합세 시 섹시한황소
22-01-27 06:21
14303
'애물단지' 된 토트넘 최고 이적료, 발렌시아와 구단 간 합의 박과장
22-01-27 04:25
14302
'이것이 돈의 힘' 뉴캐슬, 기마랑이스 영입 합의 사이타마
22-01-27 03:19
14301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의 토트넘 '패싱'..."리버풀, 맨유 갈래" 캡틴아메리카
22-01-27 01:39
14300
울버햄튼, 황희찬 완전 영입 가츠동
22-01-26 23:59
14299
"듣기 싫어?" 호날두 충고 듣는 19살의 떨떠름한 표정 군주
22-01-26 22:33
14298
남농 오바 어렵겠죠 ? 장그래
22-01-26 20:27
14297
'EPL 복귀 임박' 에릭센, 친정팀 아약스에서 몸 만들기 중 뉴스보이
22-01-26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