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시절 극 이기주의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선은 2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2020년
이적료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크트 소셜 미디어팀에 격렬한 항의 메시지를 보낸 이유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는 트랜스마크트가 책정한 자신의 시장 가치 6750만 파운드는 너무 낮다고 여겼다.
당시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유벤투스 팀 동료 파울로 디발라에 이어 세리에 A 4위였다.
그러나 호날두의 시장 가치는 자신의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트랜스퍼미크트 영국 책임자인 다니엘 부시는 "우리는 시장 가치가 높은 33세 이상 10명의 명단을 SNS에 올렸다. 그 중에서 호날두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몸값이 그건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17개월 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는데 비용은 2천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당시 호날두와 같은 시장 가치였던 로멜루 루카쿠는 지난 여름 같은 이적 시장에서 9,750만 파파운의 이적료에 첼시로 갔다
호날두는 그러나 여전히 맨유에서 다비드 데 헤아보다 10만 파운드가 많은 주급 48만 달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