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설가 "20~30년 지나도, 그 이후에도 日 못 이겨"

352 0 0 2022-01-28 13:33:1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중국 축구가 일본전 완패 후 좌절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중국 축구가 좌절에 빠졌다.

중국은 27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에서 일본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7경기 1승 2무 4패(승점 5)를 기록한 중국은 B조 5위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3위 호주(승점 14)와 격차가 9점으로 벌어졌는데 3경기만 남은 상황이라 역전은 불가능하다.

중국의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중국은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오래 전부터 외국인 선수들을 적극 귀화시켰다. 2차예선과 최종예선으로 이어지는 일정 속 장기 합숙 훈련을 진행했고 자국 리그 일정을 대대적으로 조정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역사적으로 라이벌 의식이 강한 일본에 완패하자 좌절감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중국 유명 축구 해설가 황젠샹은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를 통해 "중국 축구은 완패했다. 향후 20~30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일본에 패하는 역사는 계속 될 것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에 불과하다"고 자책했다.

중국은 2월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꼴찌 베트남과 8차전을 치른다. 중국이 이번 최종예선에서 기록한 유일한 1승을 챙긴 상대다.

하지만 베트남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첫 승이 간절한 베트남이 중국을 상대로 역사상 첫 최종예선 승점을 가져갈 것을 다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미드필더 쯔엉도 "중국전은 매우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외부 요인에 의해 방해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승리를 못하더라도 적어도 승점 1점을 얻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쏟기로 했다"고 중국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342
월드컵 진출 확정한 이란 감독, 내년 아시안컵까지 간다 날강두
22-01-29 18:56
14341
日 공격수 아사노, "사우디전, 기회 주어지면 일본에 승리 안길 것" 롤다이아
22-01-29 17:30
14340
이란 매체, "한국의 카타르행 확률 99.99%, 이미 끝났어" 조현
22-01-29 16:12
14339
유벤투스 이적 '괴물 공격수'→'호날두 7번' 선택→팬들 분노 6시내고환
22-01-29 14:07
14338
리버풀, 특급 윙어 합류→미나미노와 결별 가능성… 324억이면 OK 불쌍한영자
22-01-29 12:25
14337
손흥민 '복귀 임박' 직접 언급에... "콘테 감독 엄청 신나겠네!" 군주
22-01-29 11:59
14336
[오피셜] 논란 속 라이프치히로 간 '바르사 포그바' 모리바...발렌시아 임대 원빈해설위원
22-01-29 10:52
14335
태극기 뒤덮인 울버햄튼 SNS…정상빈 영입에 ‘황희찬 어록’으로 애정 과시 순대국
22-01-29 09:33
14334
유재학 감독의 강한 질책 “매너리즘 빠졌다” 떨어진원숭이
22-01-29 06:57
14333
'몰락한 재능 천재' 알리, 차기 행선지 공개...EPL 4팀 해적
22-01-29 05:27
14332
울버햄턴, 정상빈 영입 후 18개월간 그라스호퍼 임대 계약 홍보도배
22-01-29 04:20
14331
'콘테 영입 1호' 토트넘, 유벤투스 신성 FW 계약 체결 앗살라
22-01-29 01:46
14330
'꼴찌' 번리, 강등되면 빚 1000억 바로 갚아야 조현
22-01-29 00:04
14329
평점 3.0 “토트넘서 한심하더니 브라질 국대로도 절망” 순대국
22-01-28 22:04
14328
울산 졌냐 ? 원빈해설위원
22-01-28 20:40
14327
‘오너’ 문현준 “담원전, 2대 0으로 이기겠다” 뉴스보이
22-01-28 17:18
14326
[공식발표] 김민우-정상빈 없다...수원, 2022시즌 등번호 공개 정해인
22-01-28 15:29
VIEW
中 해설가 "20~30년 지나도, 그 이후에도 日 못 이겨" 홍보도배
22-01-28 13:33
14324
'여우 같은 곰'이었던 벤투, '플랜 B'도 터졌다 애플
22-01-28 12:27
14323
유럽 선수만 사던 헤르타가 이동준 영입하는 이유, '지한파' 디렉터가 추진 호랑이
22-01-28 11:42
14322
'Here We Go!' 트라오레, 바르셀로나행 합의...6개월 단기 임대 손나은
22-01-28 10:17
14321
'조3위' UAE도 승리… 한국, 본선진출 확정은 다음 기회로 미니언즈
22-01-28 09:07
14320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1-28 08:55
14319
'극 이기주의자' 호날두, 트랜스퍼마크트에 '몸값' 낮게 책정했다며 격렬 항의 닥터최
22-01-28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