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언론 메트로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미 마음이 떠났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폴 포그바가 사실상 이적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3일(한국시각) '포그바가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와 함께 뛸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와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합작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팀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메트로는 '포그바는 PSG,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과 이적이 연계돼 있다. 맨유에서 함께 뛸 것이란 제안은 없다. 그의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같은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포그바는 음바페와 대표팀 및 소속팀에서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포그바와 음바페는 3월 A매치 기간 다시 만났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포그바를 만났을 때 PSG에서의 상황에 대해 약간 힌트를 주는 듯 보였다. 그는 현재 지긋지긋하다고 속삭였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두 사람이 함께 뛸 가능성에 대해 "왜 안 되나.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동료들과 경기를 하는 것은 항상 좋다. 나는 그 사람의 성격을 안다.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