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토트넘 바라기’ 손흥민 이적은 ‘금기어’? ...아무도 '입질' 안 해

344 0 0 2022-03-25 03:32:4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세계 축구 최강 리그로 평가받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도 상위 그룹에 속하는 포워드다. ESPN은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포워드로 선정한 바도 있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로 평가하고 있다.

그런 손흥민에게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들과는 다른 기이한 점이 하나 있다.

시즌 중은 물론이고, 이적 시장 기간에도 손흥민에 대한 이적 뉴스가 ‘전무’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케인 등의 이적 소문은 시즌 내내 나온다. 영국 매체들이 이들에 대한 이적 소식 만을 전하고 있는 것과는 딴판이다.

토트넘도, 타 빅 클럽들도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조차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한 때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만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부였다. 이마저도 지금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손흥민의 이적은 사실상 ‘금기어’가 됐다.

왜 그럴까?

우선, 손흥민 본인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지 7년이 지나가는데도 타 클럽으로의 이적을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손흥민의 최고 시장 가치는 한때 1억 파운드까지 치솟았다. 지금은 8800만 파운드로 내려갔다.

토트넘이 레버쿠젠에 지급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였다. 4배 장사를 할 수 있는 데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았다.

그의 토트넘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간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이 떠날 생각이 전혀 없으면 타 구단도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하지 않는 한 어쩔 도리가 없다.

손흥민은 현재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인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는, 손흥민이 토트넘 홈 경기장에서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 첫 골을 기록했다.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원정 경기보다는 홈 경기장에서 골을 더 많이 넣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전체 경기에서 14골 중 11골을 홈 경기장에서 터뜨렸다. ‘홈 스윗 홈’인 셈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과연 그때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을지 주목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040
[단독] 한국서 처음 열리는 MSI, 부산 벡스코서 개최 해적
22-03-25 17:32
15039
[LCK] 광동 ‘페이트’ 유수혁 코로나19 확진, 온라인으로 T1전 나설 예정 원빈해설위원
22-03-25 16:52
15038
'고집불통', '원툴' 벤투, 플랜A로 증명해냈다...변칙 기용 '성공' 픽도리
22-03-25 15:24
15037
월드컵 본선행 기분 좋은 日, "한국이 이란 꺾은 건 정말 훌륭" 소주반샷
22-03-25 13:40
15036
[442.korea] 이제 흐름 바뀌었다! 한국, 이란전 최근 '4G 무패' 철구
22-03-25 12:16
15035
'감동주의보' 코로나 시대의 큰 울림, 손흥민이 선사한 3가지 선물 오타쿠
22-03-25 11:40
15034
'모두가 철학 공유' 팀 벤투, 선수 다수 이탈에도 이상 무 음바페
22-03-25 10:55
15033
[GOAL 현장리뷰] '손흥민 결승골!' 한국, 이란 11년 만에 꺾고 WC 최종예선 조 1위 등극 물음표
22-03-25 09:45
15032
중국에 발목 잡힌 사우디, 일본에 B조 선두마저 내줬다 크롬
22-03-25 08:48
15031
'충격' 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에 0-1 패...'본선 진출 실패' 닥터최
22-03-25 07:11
VIEW
일편단심 토트넘 바라기’ 손흥민 이적은 ‘금기어’? ...아무도 '입질' 안 해 6시내고환
22-03-25 03:32
15029
메시가 어쩌다…“양심 있으면 떠나라” 민폐 취급 신세 뉴스보이
22-03-25 02:08
15028
'크로스 대체자로 낙점했다' 레알 마드리드, 伊 중원 사령관 관심 불쌍한영자
22-03-25 00:27
15027
'미토마 극적골' 일본, 호주 2-0으로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간빠이
22-03-24 22:43
15026
한국 선제골 ㅅㅅㅅㅅㅅㅅ 불도저
22-03-24 20:50
15025
토트넘행, 최고의 결정! 핵심 된 2인, 콘테도 '함박웃음' 부천탕수육
22-03-24 19:41
15024
[월드컵 예선] ‘조규성 선발?’ 한국, 구멍 난 중원은… ‘이란전 예상 라인업’ 닥터최
22-03-24 19:00
15023
[현장스케치] 2시부터 상암에 모인 인파, 노점 상인까지 ‘이란전 열기 후끈’ 가츠동
22-03-24 18:32
15022
'박항서호' 베트남, 오만 상대로 최종예선 탈꼴찌 노린다 섹시한황소
22-03-24 17:38
15021
‘일본 떨고 있니?’ 월드컵 본선행 경우의 수 장사꾼
22-03-24 16:25
15020
코레아 잡은 MIN, 사실 스토리 원했다…최고액 투자 뒷얘기 픽샤워
22-03-24 15:31
15019
다저스, 3연패 끊어냈다…'개막 준비' 커쇼, 2⅓이닝 4K 2실점 곰비서
22-03-24 14:12
15018
DRX, 광동 상대로 강세 이어갈까 애플
22-03-24 13:50
15017
라카제트, 제라드 '꼰대 발언'에 실망감..."그에게 존경심 잃었다" 호랑이
22-03-24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