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말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8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데비이드 뷰캐넌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이재익(⅓이닝 1실점)-이상민(⅓이닝 무실점)-김승현(⅓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오승환(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재일과 오선진은 나란히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데뷔 첫 선발출전에 나선 이해승은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7연승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5피안타 1사구 5탈삼진 3실점 호투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를 기록했다. 박주홍, 김휘집, 김혜성, 야시엘 푸이그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타선이 12안타를 몰아쳤지만 2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8회초 1사 삼성 구자욱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삼성은 1회초 1사에서 구자욱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다. 호세 피렐라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오재일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과 오재일의 3루도루로 2사 1, 3루 찬스를 이어간 삼성은 오선진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0으로 앞서갔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안타와 송성문의 진루타로 2루까지 들어갔다. 김웅빈의 내야안타로 연결된 2사 1, 3루 찬스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박주홍 볼넷, 김휘집 내야안타, 김혜성 내야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송성문이 2루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7회에도 김휘집의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김혜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또 한 번 기회를 날릴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점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8회초 1사에서 구자욱이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까지 들어갔다. 피렐라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 3루 찬스가 이어졌고 오재일이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키움은 9회말 선두타자 박주홍이 안타를 날리고 김휘집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초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