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도움'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3-0 완파…마르티네스 결승골

276 0 0 2022-06-02 12:34: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미 챔피언, 유로 우승 팀 꺾어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메시(가운데)가 피날리시마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을 앞세워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피날리시마 2022'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피날리시마는 코파 아메리카 2021 우승 팀인 아르헨티나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 팀 이탈리아가 단판으로 승부를 가린 경기다. 1985년과 1993년 열린 뒤 29년 만에 다시 경기가 펼쳐졌고, 이번에는 남미 팀이 웃었다.

1985년에는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2-0으로 눌렀고, 1993년에는 아르헨티나가 덴마크를 승부차기 끝에 5PK4로 제압한 바 있다.

이날 이탈리아를 완파한 아르헨티나는 2019년 6월 이후 32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8분 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메시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달고 돌파하다 땅볼 크로스를 올린 것을 마르티네스가 문전으로 대시하며 밀어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추가시간 효율적인 역습 한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메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AFP=뉴스1
마르티네스가 골키퍼의 패스를 받아 이탈리아 수비 뒤공간으로 공을 건넸고,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가 잔루이치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날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가졌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를 비롯해 3명을 동시에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한방이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후반 종료 직전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메시가 문전을 향해 돌파하던 공이 혼전 상황에서 디발라에게 향했고, 디발라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결국 주장 메시의 2도움과 마르티네스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아르헨티나는 3골 차 완승을 거두고 환하게 웃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943
'SON 절친' FW, 결국 토트넘 떠난다...'아약스와 5년 계약' 가습기
22-06-03 23:46
15942
‘배제성 마침내 2승&오윤석 결승 스리런’ KT, KIA 4연승 저지 극혐
22-06-03 22:01
15941
SSG 한폴인것 같네 음바페
22-06-03 20:28
15940
이게 콘테 효과? "오히려 좋아"...'이탈리아'로 물든 토트넘 질주머신
22-06-03 17:39
15939
리버풀, 마네 대체자로 '런던 폭격기' 뮌헨 윙어 낙점...스왑딜 고려 중 와꾸대장봉준
22-06-03 16:26
15938
'이상하다, 강등권 경쟁하던 친구들인데'...대표팀의 히샬리송-하피냐는 달랐다 [오!쎈 현장] 철구
22-06-03 15:21
15937
콘테 "13명 방출" 발표, SON 절친도 집으로…완전 이적 실패 오타쿠
22-06-03 14:08
15936
김민재, 이적 위해 英 갔다... 'SON과 챔스 뛸까' 토트넘·에버턴 관심 손나은
22-06-03 12:57
15935
'1억 파운드 사나이가 서브' 맨시티, 2022~2023시즌 극강 스쿼드 아이언맨
22-06-03 11:12
15934
SON 말고도 논란 '또' 있다... 107분 뛰고도 영플레이어상 후보 크롬
22-06-03 09:33
15933
토트넘 백업 골키퍼…1년 만에 떠났다 물음표
22-06-03 06:16
15932
'브라질전 대패' 벤투 감독 "빌드업축구는 계속...실수 줄이겠다" 조현
22-06-03 04:47
15931
"굿바이, 김민재.. EPL 토트넘 혹은 에버튼 간다" 터키 언론 확신 앗살라
22-06-03 01:23
15930
마네·미나미노 없는데 이적생이 괜찮네? 리버풀, 다음 시즌 베스트11 닥터최
22-06-02 22:47
15929
SSG 6회에 개삽질 찌끄레기
22-06-02 21:11
15928
'SON 절친' 모우라의 경계+애정, "진짜 막기 힘든 선수지만 좋은 사람" 이영자
22-06-02 17:12
15927
'SON 결국 동료들이 외면했다...' 충격 탈락에 英현지 논란 일파만파 원빈해설위원
22-06-02 16:21
15926
'효과적 불펜+블게주 투런포' TOR 7연승....류현진 팔통증 교체 픽샤워
22-06-02 15:28
15925
네이마르 나올까...6만 관중과 함께 하는 벤투호, 브라질 상대 WC 모의고사 + 1 호랑이
22-06-02 13:08
VIEW
'메시 2도움'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3-0 완파…마르티네스 결승골 아이언맨
22-06-02 12:34
15923
이적 '기정사실화'…새 시즌부터 아스널 최전방 공격수 맡는다 극혐
22-06-02 11:18
15922
[오피셜] 득점왕 손흥민 ‘패싱’… PFA 올해의 선수 후보, 호날두-케인 포함 미니언즈
22-06-02 10:06
15921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6-02 08:45
15920
영웅의 추락, 태업 논란까지... "전력 다하지 않을 것" 6시내고환
22-06-02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