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추락, 태업 논란까지... "전력 다하지 않을 것"

341 0 0 2022-06-02 07:01: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유럽 빅리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4시즌 동안 187경기 103골을 넣자 리그 최강 뮌헨이 손짓을 보냈다.

양측의 동행은 성공이었다. 레반도프스키와 뮌헨은 8시즌 동안 리그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포칼컵 3회 등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특히 2020년에는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에 우뚝 섰다. 레반도프스키는 같은 기간 374경기 344골 72도움으로 세계 최고 공격수이자 선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영원히 같은 곳을 바라볼 것 같던 양측 사이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장기 계약을 원했다. 뮌헨은 1988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그의 나이에 우려를 표했다.

결국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레반도프스키가 폭탄 발언을 꺼냈다. 최근 그는 "뮌헨에서 내 시대는 끝났다. 계속 이 팀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라며 결별을 말했다.

이어 "이적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그들이 날 막지 않길 바란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여론은 좋지 않다.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성급한 발언이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팀에 남게 되더라도 껄끄러워진 관계가 어떻게 회복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 업무를 봤던 체자리 쿠하르스키(50)는 100% 기량을 발휘하지 않을 것이라 봤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쿠하르스키는 "내 생각엔 레반도프스키가 정말로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그의 마음은 뮌헨을 떠난 지 오래다"라고 설명했다.

쿠하르스키는 "명백히 돈 문제는 아니다.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에 그는 어리고 두려워했다. 이젠 경험이 많고 원하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이전 이적 때와는 다른 점을 짚었다.

끝으로 쿠하르스키는 "레반도프스키의 지난 발언 이후 뮌헨에서 100%의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 상상되지 않는다"라며 동행이 이어진다면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926
'효과적 불펜+블게주 투런포' TOR 7연승....류현진 팔통증 교체 픽샤워
22-06-02 15:28
15925
네이마르 나올까...6만 관중과 함께 하는 벤투호, 브라질 상대 WC 모의고사 + 1 호랑이
22-06-02 13:08
15924
'메시 2도움'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3-0 완파…마르티네스 결승골 아이언맨
22-06-02 12:34
15923
이적 '기정사실화'…새 시즌부터 아스널 최전방 공격수 맡는다 극혐
22-06-02 11:18
15922
[오피셜] 득점왕 손흥민 ‘패싱’… PFA 올해의 선수 후보, 호날두-케인 포함 미니언즈
22-06-02 10:06
15921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6-02 08:45
VIEW
영웅의 추락, 태업 논란까지... "전력 다하지 않을 것" 6시내고환
22-06-02 07:01
15919
이적 '기정사실화'…새 시즌부터 아스널 최전방 공격수 맡는다 간빠이
22-06-02 02:40
15918
리버풀, 마네 대체자 손흥민? NO...바로 이 선수 불도저
22-06-02 01:03
15917
"우리의 즐라탄이 되어주오." 토트넘답지 않아서 더 기대되는 토트넘 노랑색옷사고시퐁
22-06-01 23:34
15916
막강화력 앞세워 완승, 김종국 감독 "경기장 찾아주신 팬들이 고마워" 박과장
22-06-01 22:10
15915
‘뷰캐넌 5승+구자욱 3안타’ 삼성, 키움 8연승 저지…요키시, QS에도 시즌 4패 이아이언
22-06-01 20:22
15914
“조던은 그냥 위대한 농구 선수였지만, 커리는 농구 경기방식을 바꿔놓았다” 카우허드 “커리가 조던보다 농구 영향력 더 커” 음바페
22-06-01 06:51
15913
'공포의 4할 타자가 무안타라니...' 韓 최고 구위 '156km' 이렇게 강력한가 미니언즈
22-06-01 05:03
15912
"콘테 감독님 저 왔어요" 페리시치 토트넘 '옷피셜'…손흥민 곧바로 '좋아요' 롤다이아
22-06-01 03:48
15911
한국 안오는 '칠레 레전드' 비달, 스페인서 '섹시 와이프'와 '달콤한 휴가 중' 조현
22-06-01 02:23
15910
타율 .415 44안타 5홈런…5월 그 누구보다 뜨거웠던 사나이 ‘테스형 앗살라
22-06-01 00:44
15909
아니, 이럴 수가...'2400억 보유' 토트넘, 선수 영입 문제 발생 닥터최
22-05-31 23:31
15908
이래도 방출 소리 나옵니까? '5월의 왕' 소크라테스, 가치 스스로 증명했다 6시내고환
22-05-31 22:39
15907
'손흥민 영입 불가'…클롭, 대체 선수 찾았다 불쌍한영자
22-05-31 21:45
15906
황당 주장 "리버풀, 손흥민 영입 위해 3명 제시 할 수도" 간빠이
22-05-31 20:51
15905
벤투호 월드컵 첫 상대 우루과이, 카타르에서 입을 유니폼 공개 불도저
22-05-31 20:01
15904
'SON의 환희' UCL, 토트넘 '포트2' 배정…레알·PSG '죽음의 조' 이아이언
22-05-31 16:01
15903
'11K쇼에도 자책' 눈물 삼킨 18살 에이스…적장은 극찬했다 홍보도배
22-05-31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