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29호+스탠튼 19호포" 양키스 4연승, 오클랜드 109패 페이스

251 0 0 2022-06-30 14:48: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30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1회말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양키스는 5대3으로 승리했다. 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이기는 방법이 다양하니 또 이긴다. 뉴욕 양키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양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쌍포' 애런 지저와 지안카를로 스탠트의 홈런 2개를 앞세워 5대3으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전날 임시로 선발 등판한 루키 투수 JP 시어스가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깜짝 호투를 펼쳐 2대1로 이겼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투수전 속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둔 것이다. 반면 이날은 1회말 저지의 투런홈런, 3회말 스탠튼의 스리런홈런으로 5점을 뽑아 대포 군단다운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마크한 양키스는 56승20패(0.737)를 마크, 승률 1위를 유지하며 올시즌 예상 승수를 119승으로 다시 늘렸다. 반면 메이저리그 최하위 오클랜드는 25승52패(0.325)로 승률이 더 떨어졌다. 오클랜드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벗어나지 못하면 올해 109패를 당한다. 오클랜드가 가장 최근 100패 이상을 기록한 것은 54승108패를 마크한 1979년이다.

선취점은 오클랜드가 냈다. 1회초 1사후 세스 브라운의 좌월 2루타와 라몬 로리노의 우전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스테펜 피스코티가 좌측으로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인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양키스는 이어진 1회말 선두 DJ 르메이휴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저지가 좌측으로 투런아치를 그려 1점차로 따라붙였다. 저지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콜 어빈의 8구째 한복판 90마일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429피트짜리 시즌 29호 홈런.

이어 양키스는 3회말 스탠튼이 전세를 뒤집었다. 1사후 르메이휴의 중전안타, 저지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스탠튼이 우측으로 3점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9호 홈런.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을 내지 않아 양키스가 그대로 승리했다. 양키스 마무리 클레이 홈스는 9회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양키스 선발 제임슨 테이욘은 5이닝 7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하며 시즌 9승(1패)을 올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264
이적료 '1183억' 책정 소식에…맨유·아스널·바르사 모두 영입 포기 픽도리
22-06-30 20:19
16263
수비는 참 잘하는데…김하성 트레이드 후보? "아직 기대 부응 못해" 뉴스보이
22-06-30 17:47
16262
홈런성 안타치고 2루서 아웃당한 김하성...2경기 연속 멀티 출루 타짜신정환
22-06-30 16:49
16261
1700억 투수가 왜 이러나, ERA 최하위-피홈런 1위 '대참사' 이영자
22-06-30 15:08
VIEW
"저지 29호+스탠튼 19호포" 양키스 4연승, 오클랜드 109패 페이스 장사꾼
22-06-30 14:48
16259
김하성, 안타 포함 3출루 '맹활약'···샌디에이고 3연패 탈출 견인 호랑이
22-06-30 12:22
16258
'전설' 굴리트, 손흥민에 충고..."우승 못하는 팀에 있으면 안 돼!" 가습기
22-06-30 11:05
16257
62일 만에 복귀→초구 던지고 38분 중단…부상도, 비도 못 막은 '방출생 신화' 미니언즈
22-06-30 10:47
16256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06-30 10:06
16255
빅리그 75승+노히트 노런 2회, CPBL에 '거물' 들어간다 소주반샷
22-06-30 05:06
16254
맨유-바르셀로나, 데 용 이적료 합의...기본 €65m+옵션 €20m 곰비서
22-06-30 02:41
16253
월드클래스 끝없는 '추락'…아틀레티코서 방출 가능성 와꾸대장봉준
22-06-30 01:19
16252
토트넘 벤치 전락→세계 최고 선수 평가 '대반전', 세리에A도 노린다 손예진
22-06-30 00:04
16251
‘원태인 4승&최영진 2안타 3타점’ 삼성, KT에 8-2 역전승…안방 4연패 마감 애플
22-06-29 22:27
16250
일야는 다 산으로 가는군 오타쿠
22-06-29 20:50
16249
토트넘, ATM 윙어 영입 고려...23세 수비수와 스왑딜 소주반샷
22-06-29 15:32
16248
첼시 1호 영입 임박..."구단 간 협상 완료. 이적료 1023억" 홍보도배
22-06-29 13:23
16247
리버풀에 6년 헌신→뮌헨 이적… “존중 좀 보여주지” 비판 순대국
22-06-29 12:45
16246
드디어 독하게 마음 먹었나... 토트넘 골칫거리 '폭풍 훈련' 원빈해설위원
22-06-29 11:45
16245
'유럽관심' 이승우, "관심 사실... 즐겁고 고마운 수원FC에서 최선" 관계자 극혐
22-06-29 10:21
16244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06-29 09:21
16243
K리그에 24번째 구단이 탄생합니다 해골
22-06-29 06:58
16242
히샬리송, 손흥민과 함께한다...5년 개인 합의→계약 박차 픽도리
22-06-29 05:27
16241
NO 영입 맨유, '이라크 MF' 지단 이크발과 3년 재계약 타짜신정환
22-06-29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