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모두 공짜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을 데려갈 클럽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 신분인 선수들을 한곳에 모아 베스트 라인업을 구상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구상했다.
공격진 3톱은 파울로 디발라,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였다. 모두 수많은 빅클럽에서 노릴 만한 자원이다. 현재 디발라는 인터밀란, 뎀벨레는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전성기 시절보다 살짝 내려온 수아레스도 FA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그를 노리는 클럽들은 많다.
미드필더는 제시 린가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후안 마타가 배치됐다. 린가드는 정들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됐다. 차기 행선지로는 그가 임대 신화를 이뤄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거론되고 있다. 마타도 마찬가지로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수많은 경기를 소화한 그는 고향인 스페인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이번 여름 뜨거운 매물 중에 한 명이다.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은 기적적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브렌트포드에서 기회를 잡은 에릭센은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돌아왔고, 그의 활약에 감탄한 맨유, 토트넘, 브렌트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살짝 발을 뺀 상태로 맨유와 브렌트포드가 이적이 유력한 클럽이다.
수비 4백은 마르셀로, 제임스 타코우스키, 로메인 사이스, 다니 알베스였다. 마르셀로와 알베스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서 2021-22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 브라질 출신 풀백들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던 두 선수는 커리어 막바지를 준비하고 있다.
타코우스키와 사이스는 이번 여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번리와 울버햄튼에서 활약했던 두 선수는 FA 상태로 풀려있으며 베테랑 센터백으로 인정받고 있다. EPL 다수의 클럽에서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골키퍼는 다비드 오스피나다. 오스피나는 아스널,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레알에서 티보 쿠르투와의 백업 골키퍼로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만큼 시력이 녹슬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