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개리 네빌(47)이 손흥민(30, 토트넘)을 높게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네빌은 1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UMM'에 출연,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임에도 언론을 통해 활약이 축소됐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네빌은 손흥민이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축소된 것이다. 저평가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나 폴 스콜스 같은 선수를 떠올린다. 그들이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다. 다비드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0년 동안 월드클래스였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월드클래스 선수다. 하지만 그는 그의 활약이 축소됐다. 그는 헤드라인을 잡지 못한다. 그의 옆에는 케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활약이 축소된 것이지 과소평가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주장이자 토트넘 주축 스트라이커인 케인 때문에 좋은 활약에도 불구, 메인 뉴스를 장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소평가된 선수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네빌은 과소평가된 것이 아니라 케인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약이 축소됐다고 강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