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도, 레반돕도 아니다...로이스가 꼽은 '최고의 동료'는?

363 0 0 2022-08-20 22:56: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베르토 레반도스프스키(34, 바르셀로나)도, 엘링 홀란드(22, 맨시티)도 아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장 마르코 로이스(33)가 자신과 함께했던 최고의 동료를 뽑았다"라고 전했다.

로이스는 2012-2013 시즌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뒤 수많은 이별을 경험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일카이 귄도안, 헨릭 미키타리안, 우스만 뎀벨레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제이든 산초와 엘링 홀란드 까지. 우승 트로피를 위해 팀을 떠났다. 동료들이 팀을 떠나는 동안 로이스도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과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지만, 매번 도르트문트에서 새 시즌을 맞이했다.

로이스는 최근 'OMR 팟캐스트'에 출연해 그간 함께했던 동료들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합을 맞춘 선수 중 최고의 동료를 꼽았는데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던 레반도프스키도, 차세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홀란드도 아니었다.

로이스가 선정한 최고는 괴체(30, 프랑크푸르트)였다. 지난 2001년 도르트문트 유스팀에 입단해 성장한 괴체는 네이마르, 크리스티안 에릭센, 필리페 쿠티뉴, 손흥민 등과 같은 1992년생으로 한때 이들 중 최고의 유망주로 전 세계 축구 팬의 관심을 모았다.

2013년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괴체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극적인 결승 골을 넣는 등 화려한 커리어 시작을 알렸지만, 그 뒤로는 험난한 주전 경쟁이 있을 뿐이었다.

2015-2016 시즌 점차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점차 주전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괴체는 '대사 장애(Stoffwechselstörungen)'라는 질병을 앓고 있었고 결국 2016년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로이스는 "내가 도르트문트에 돌아왔을 때 괴체는 '탁월한 재능(Ausnahmetalent)'이었다. 당시에는 그의 능력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었고 나와 이야기를 나눈 모든 사람들은 괴체의 능력에 열광했다"라고 회상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918
한폴낙 저쥬에 걸렸어 6시내고환
22-08-21 03:20
16917
'거절도르 끝판왕' 호날두, 마르세유도 "영입 의사 없다!" 뉴스보이
22-08-21 01:34
16916
연봉 삭감하려다 '원클럽맨 주장'과 작별...내년에 그냥 떠난다 간빠이
22-08-21 00:02
VIEW
홀란드도, 레반돕도 아니다...로이스가 꼽은 '최고의 동료'는? 불도저
22-08-20 22:56
16914
콘테가 간절하게 원했는데…주급 인상 속 '재계약' 맺는다 사이타마
22-08-20 21:47
16913
롯데 역전 당했냐 ? 이아이언
22-08-20 20:08
16912
손흥민 vs 황희찬… 올시즌 EPL 첫 코리안 더비, 누가 먼저 득점?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20 06:59
16911
은돔벨레 손흥민 떠나 김민재와 뛴다. 나폴리 임대 이적 섹시한황소
22-08-20 05:42
16910
역오퍼에 연봉 삭감까지... 필사적인 아스날 탈출 의지 박과장
22-08-20 04:31
16909
김선빈 9회2사후 동점타→이창진 10회 끝내기 스리런...KIA, NC에 극적 설욕 캡틴아메리카
22-08-20 00:23
16908
'독설가' 네빌, "월클 손흥민 과소평가 아니라 축소됐어.. 이니에스타-스콜스 같애" 가츠동
22-08-19 23:13
16907
기아 연장 가지 말고 끈내라 군주
22-08-19 21:34
16906
카세미루, 맨유행 확실시…안첼로티 감독 "그는 도전을 원한다" 장그래
22-08-19 20:13
16905
"작은 키? 괜찮아! 하지만..." 175cm CB에게 전한 조언과 우려 순대국
22-08-19 17:26
16904
'맨유 이적 임박' 카세미루는 리버풀전에 나설 수 있을까? 픽도리
22-08-19 16:06
16903
베일에 이어 또 미국 무대 '폭격'…5경기서 4골 1도움 '미친 활약' 질주머신
22-08-19 15:19
16902
이래서 돈, 돈 하나…카세미루, 맨유 오면 곧바로 주급 '3위' 등극 곰비서
22-08-19 14:43
16901
훈련장서 콘테 눈도장 '쾅'...재임대 요청→콘테가 거부 철구
22-08-19 13:07
16900
'오매불망' 텐 하흐...아약스 윙어 1070억 제안했다가 '퇴짜' 애플
22-08-19 11:16
16899
하루 사이 바뀐 '확진자들 콜업'…롯데는 그만큼 다급하다[SPO 사직] 극혐
22-08-19 09:43
16898
겁없는(?) 박건우...두목곰 김태형 감독에게 버럭한 이유 [박준형의 ZZOOM] 물음표
22-08-19 09:16
16897
이별 통보했는데 '대반전'…안첼로티 요청에 동행 이어간다 타짜신정환
22-08-19 06:42
16896
아끼던 등번호까지 빼앗겼다... 레알 수비수 또 쫓겨날 위기 정해인
22-08-19 05:06
16895
‘이대호 결승타’ 롯데 기적의 5위 도전은 계속된다…KT 꺾고 3연승 질주 해적
22-08-19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