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 유력시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지방 폰테베드라주의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9일 카를로 안첼로티(63) 감독의 셀타전 대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카를루스 카세미루(30)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복수 언론이 그의 맨유 이적설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9일 "맨유는 기본 6,000만 유로(€60m, 한화 약 805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10m, 한화 약 134억 원)로 도합 기본 7,000만 유로(€70m, 한화 약 939억 원)에 카를루스 카세미루(30)를 영입할 예정이다. 카세미루는 이미 맨유 측과 4+1년 계약에 합의한 상태다"라고 전한 바 있다.
19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아침에 (맨유 이적설과 관련해)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카세미루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오피셜 발표는 아직 없지만 그가 떠나고자 하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카세미루를 존중하며 그가 이적 하더라도 우리는 대체 자원들이 있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