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개막 3경기 무패를 달리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웨스트햄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브라이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드리블하는 웰백의 공을 상대 라이트백 프레데릭스가 태클로 끊으려다 발을 걸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마크 알리스테르가 성공시켰다.
브라이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브라이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그로스가 올려준 공을 웹스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웨스트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쿠팔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보웬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브라이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웨스트햄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2분 안토니오가 상대 진영 오른쪽의 포르날스에게 패스했다. 포르날스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슈팅했지만 골키퍼 산체스가 막아냈다.
브라이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0분 그로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트로사르에게 패스했다. 트로사르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브라이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1분 에스투피냔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마치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2-0 브라이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