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헤더 결승골' 마인츠, 아우크스에 2-1 승

617 0 0 2022-08-21 07:17: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성이 극적인 헤더 결승포를 가동한 마인츠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20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이재성은 벤치 스타트했다. 대신 이재성은 후반 23분 풀기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약 23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교체 출전 후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던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헤더 결승포로 마인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의 스벤손 감독은 3-4-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오니시워와 부르카르트가 투톱으로 나서면서 이재성을 대신해 풀기니가 이들 아래를 받쳐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미드필더에는 코어와 스타치가 호흡을 맞췄고, 비드머와 아론 마르틴이 윙백으로 나섰다. 수비진에는 벨과 하크 그리고 라이취가, 골문은 젠트너가 지켰다.

전체적으로 점유율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좀 더 높았다. 대신 마인츠가 좀 더 공세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상대를 흔들었다.

전반 31분 마인츠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풀기니의 로빙 패스를 받은 오니시워가 쇄도 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젠트너의 정확한 롱패스 그리고 풀기니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은 오니시워의 돌파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득점 후 핸들링 파울을 두고 VAR 판독이 이어졌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데미로비치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1-1 균형의 추를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우두오카이가 낮게 깔아준 패스를 문전에 있던 데미로비치가 상대 밀집 수비에도 오른발 힐킥을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마인츠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후반 17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마르틴이 키커로 나섰지만, 기키에비츠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리드를 잡지 못했다.

이후 스벤손 감독은 풀기니를 대신해 이재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좀 더 활동 반경이 넓은 이재성을 활용해 상대를 흔들겠다는 의도였다.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종료 직전 이재성이 극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마인츠가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던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절묘한 헤더 슈팅을 터뜨리며 마인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918
한폴낙 저쥬에 걸렸어 6시내고환
22-08-21 03:20
16917
'거절도르 끝판왕' 호날두, 마르세유도 "영입 의사 없다!" 뉴스보이
22-08-21 01:34
16916
연봉 삭감하려다 '원클럽맨 주장'과 작별...내년에 그냥 떠난다 간빠이
22-08-21 00:02
16915
홀란드도, 레반돕도 아니다...로이스가 꼽은 '최고의 동료'는? 불도저
22-08-20 22:56
16914
콘테가 간절하게 원했는데…주급 인상 속 '재계약' 맺는다 사이타마
22-08-20 21:47
16913
롯데 역전 당했냐 ? 이아이언
22-08-20 20:08
16912
손흥민 vs 황희찬… 올시즌 EPL 첫 코리안 더비, 누가 먼저 득점?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20 06:59
16911
은돔벨레 손흥민 떠나 김민재와 뛴다. 나폴리 임대 이적 섹시한황소
22-08-20 05:42
16910
역오퍼에 연봉 삭감까지... 필사적인 아스날 탈출 의지 박과장
22-08-20 04:31
16909
김선빈 9회2사후 동점타→이창진 10회 끝내기 스리런...KIA, NC에 극적 설욕 캡틴아메리카
22-08-20 00:23
16908
'독설가' 네빌, "월클 손흥민 과소평가 아니라 축소됐어.. 이니에스타-스콜스 같애" 가츠동
22-08-19 23:13
16907
기아 연장 가지 말고 끈내라 군주
22-08-19 21:34
16906
카세미루, 맨유행 확실시…안첼로티 감독 "그는 도전을 원한다" 장그래
22-08-19 20:13
16905
"작은 키? 괜찮아! 하지만..." 175cm CB에게 전한 조언과 우려 순대국
22-08-19 17:26
16904
'맨유 이적 임박' 카세미루는 리버풀전에 나설 수 있을까? 픽도리
22-08-19 16:06
16903
베일에 이어 또 미국 무대 '폭격'…5경기서 4골 1도움 '미친 활약' 질주머신
22-08-19 15:19
16902
이래서 돈, 돈 하나…카세미루, 맨유 오면 곧바로 주급 '3위' 등극 곰비서
22-08-19 14:43
16901
훈련장서 콘테 눈도장 '쾅'...재임대 요청→콘테가 거부 철구
22-08-19 13:07
16900
'오매불망' 텐 하흐...아약스 윙어 1070억 제안했다가 '퇴짜' 애플
22-08-19 11:16
16899
하루 사이 바뀐 '확진자들 콜업'…롯데는 그만큼 다급하다[SPO 사직] 극혐
22-08-19 09:43
16898
겁없는(?) 박건우...두목곰 김태형 감독에게 버럭한 이유 [박준형의 ZZOOM] 물음표
22-08-19 09:16
16897
이별 통보했는데 '대반전'…안첼로티 요청에 동행 이어간다 타짜신정환
22-08-19 06:42
16896
아끼던 등번호까지 빼앗겼다... 레알 수비수 또 쫓겨날 위기 정해인
22-08-19 05:06
16895
‘이대호 결승타’ 롯데 기적의 5위 도전은 계속된다…KT 꺾고 3연승 질주 해적
22-08-19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