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은 엄청난 공세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센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3년의 계약 기간 동안 4300만 파운드(약 674억) 지불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브렌트포드와 토트넘 홋스퍼 모두 에릭센을 원했지만, 맨유의 조건을 맞출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의 심정지를 극복한 후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하면 뛸 수 없다는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떠나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던 에릭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에릭센이 심정지 극복 후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적지 않은 팀이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요청했고 영입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토트넘과도 연결됐는데 맨유는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엄청난 공세를 약속한 후 동행을 확정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에릭센은 모든 경기에 출전하면서 여전히 번뜩임을 과시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