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킴콩" 伊 만화가, 라치오전 활약에 작품으로

194 0 0 2022-09-05 17:41: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다닐로 페르가모 인스타그램

[OSEN=강필주 기자] '푸른 괴물' 김민재(26, 나폴리)가 만화에 등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22-2023 세리에 A'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짝을 이룬 김민재는 나폴리가 0-1로 끌려가던 전반 3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가볍게 방향을 돌려놓으면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민재는 지난 2라운드 몬차전에서 이어 또 다시 헤더골로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자 이탈리아 주요 매체들은 김민재에 대해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투토 나폴리'와 '골닷컴'은 7.5점씩, '라 레푸블리카', '유로스포츠', '스카이스포츠' 등은 7점을 줬다. 거의 팀 내 1~2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이 경기를 본 이탈리아 만화가도 김민재의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은 모양이다. 나폴리 출신의 만화가 다닐로 페르가모가 자신의 SNS에 김민재 만화 그림을 올린 것이다.

페르가모는 거대한 크기의 김민재가 높은 빌딩에 올라 독수리를 잡으려고 하고 있다. 독수리는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김민재를 바라 보고 있다. 

이는 영화 '킹콩(KING KONG)'에 김민재를 비유한 것이다. 독수리는 라치오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김민재의 성(姓)인 'KIM'을 붙여 'KIM KONG'으로 표현했다. 페르가모는 이 그림에 하트와 팔뚝 이모지를 추가해 관심을 표시했다. 또 이 만화를 그리는 장면 일부까지 공개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이 만화를 소개하면서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와 흐비차 둘 모두에게 열광하지만 너무 흥분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들에게 고요함과 평온함을 주도록 하자"고 강조,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8일 리버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101
4시간 33분 중단, 투수 10명 쓰고 7연승…'이치로 시대' 이후 21년 한풀이 도전 손나은
22-09-06 11:53
17100
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보스턴에 역전승 크롬
22-09-06 10:00
17099
샌디에이고 마핸.오바 오늘강승 쏘쏘야
22-09-06 07:27
17098
양의지 유일한 S급 FA…100억원+α 예약 “팀을 바꿀 수 있는 포수” 정해인
22-09-06 06:52
17097
잘 치고 잘 던지고...토론토, 볼티모어에 7-3 역전승 홍보도배
22-09-06 05:40
17096
2승5패 그 후, 드디어 큰 형님이 온다… 몰려오는 LG, SSG 1위 싸움 종지부 찍나 곰비서
22-09-06 04:23
17095
리버풀 이적 MF 알고보니 '사고뭉치'→음주운전에 훈련거부까지... 철구
22-09-06 03:05
17094
피츠버그 박효준, 시즌 10호 홈런 포함 4타점 애플
22-09-06 02:07
17093
히샬리송, 경기 직후 콘테 아닌 상대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이유는? 오타쿠
22-09-06 00:31
17092
맨유가 너무 좋아...'엠블럼 키스' 데뷔전 데뷔골→훈련복 외출까지 '완벽' 호랑이
22-09-05 23:20
17091
서울 이랜드, '태풍 혈투' 속에 경남 2-1 격파...'8위+2연승' 손나은
22-09-05 21:46
17090
지성아, 행정가 꼭 해야겠어?" 이영표·반 데 사르의 반대에도... 아이언맨
22-09-05 20:38
VIEW
"김민재=킴콩" 伊 만화가, 라치오전 활약에 작품으로 군주
22-09-05 17:41
17088
"고영표는 절대 안 간대요" 선발부자 KT, 포스트시즌 마운드 더 높아진다 원빈해설위원
22-09-05 16:56
17087
'그래, 우리 성공한거야!'...아약스→맨유 '영혼의 듀오' 감격 투샷 질주머신
22-09-05 15:04
17086
콘테의 눈은 정확했다...'토트넘 초신성' 세리에 폭격 스타트 소주반샷
22-09-05 14:13
17085
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팀도 다저스에 4-9 패배 철구
22-09-05 13:14
17084
토트넘 가지 말고 우리 팀으로 오라! 엄청난 공세로 영입 확정 애플
22-09-05 11:12
17083
"후회하기 싫어" 200승 앞두고 조기 교체, 슈어저에게 무슨 일이? 미니언즈
22-09-05 10:44
17082
'111구→휴식' 오타니 결장한 에인절스, 1-9 무기력한 패배 [LAA 리뷰] 크롬
22-09-05 09:22
17081
'동화' 레스터 추락, 브라이튼에 지며 '5연패+꼴찌' 정해인
22-09-05 06:12
17080
맨발로 공 차던 소년, EPL에 우뚝 섰다···“맨유에 피, 땀, 눈물 바칠 것” 해적
22-09-05 05:03
17079
토트넘 떠나 메시 놀이…6경기 7골 "뛰게 해줘야 보여줄 수 있어" 픽샤워
22-09-05 03:26
17078
'초강수' 겨우 12분 출전한 SON 절친, 계약 파기 선언 홍보도배
22-09-05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