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C, 강인권 감독 대행과 3년 계약

220 0 0 2022-10-12 12:20: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배중현] 

올 시즌 중반 이동욱 감독의 사퇴 이후 NC 다이노스를 이끈 강인권 감독 대행. NC는 정규시즌 종료 뒤 내부 논의를 거쳐 강인권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 3년 계약을 안겼다. NC 제공

NC 다이노스가 강인권(50)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NC는 강인권 감독 대행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프로야구 신임 감독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 5월 성적 부진으로 이동욱 감독이 사퇴한 뒤 감독 대행을 맡아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된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추스르며 전력을 재정비하는 데 성공,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리더십을 두루 갖춰 선수단에서도 신망이 높다.

이동욱 감독 체제에서 9승 24패(승률 0.273·10위)에 머무른 NC는 강인권 감독 대행 체제에선 58승 3무 50패(승률 0.537)로 같은 기간 리그 5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5위 KIA 타이거즈에 2경기 뒤진 6위(67승 3무 74패·승률 0.475)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포스트시즌(PS) 진출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5위 경쟁을 펼쳐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포수 출신인 강인권 감독은 1995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했다. 선수 경력을 마친 뒤 곧바로 두산 2군에서 배터리 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NC와 한화 등을 거친 뒤 2020년부터 수석코치로 다시 NC에 몸담았다. 지난해 이동욱 감독이 선수단 방역 수칙 위반 문제로 10경기 출전 정지 구단 징계를 받았을 때 그를 대신해 감독 대행으로 10경기 팀을 이끌기도 했다.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 NC는 내부 FA(자유계약선수) 단속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 NC는 주전 포수 양의지를 비롯해 박민우·노진혁·이명기 등 적지 않은 1군 선수가 FA 자격을 얻는다. 강인권 감독 선임이 FA 계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543
이번에도 비참했다...콘테의 고집은 "미스터리" 장사꾼
22-10-14 01:52
17542
"아무 말도 없고, 동료 쳐다보지도 않아"...이젠 '자발적 왕따' 선택 순대국
22-10-14 00:31
17541
'어이없는 실수→상대 공격수에게 골 선물'…바르셀로나 레전드 피케 맹비난 원빈해설위원
22-10-13 23:08
17540
46홈런 'NL 홈런왕'의 굴욕…포스트시즌에 침묵이라니 픽샤워
22-10-13 20:33
17539
"그저 빛"… 브라질 매체, '멀티골' 손흥민 극찬 와꾸대장봉준
22-10-13 17:31
17538
손흥민, UCL서 멀티골+퇴장 유도…토트넘, '10명' 프랑크푸르트 3-2 제압 손예진
22-10-13 16:14
17537
프랑크푸르트 주장 "잔혹한 토트넘, 손흥민 저지 어려웠다" 호랑이
22-10-13 13:04
17536
콘테, "솔직히 마지막에 무서웠어...16강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 아이언맨
22-10-13 11:42
17535
'3골 넣은 시간이 겨우 6분 12초' 살라, UCL 최단시간 해트트릭 극혐
22-10-13 11:00
17534
‘살라 해트트릭’ 리버풀, 레인저스전 7-1 역전승...‘16강 청신호’ 질주머신
22-10-13 06:10
17533
흥민 헤트트릭 각이다 해골
22-10-13 05:06
17532
공격 옵션 늘어난다...'SON 동갑' 브라질 윙어, 복귀 임박 소주반샷
22-10-13 03:18
17531
'역시 무리뉴가 옳았다' 맨유 떠나 뒤늦은 후회 "정말 특별한 사람" 곰비서
22-10-13 01:51
17530
왜 투수 7명이나 방출…차명석 단장, “투수층 두터워 어쩔수없이...추가로 더” 와꾸대장봉준
22-10-13 00:03
17529
'대구의 왕'세징야가 해냈다! 대구,수원삼성에 2대1승...사실상 잔류 확정 철구
22-10-12 21:52
17528
야쿠 승을 깠어라 ㅜㅜ 손예진
22-10-12 20:19
17527
롯데, 배영수 코치 젊은 투수 큰 형님 리더십에 높은 점수 애플
22-10-12 16:38
VIEW
[단독] NC, 강인권 감독 대행과 3년 계약 미니언즈
22-10-12 12:20
17525
kt 소형준 vs KIA 놀린,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맞대결 크롬
22-10-12 10:58
17524
10명 싸운' 맨시티, 코펜하겐 원정 0-0 무...조 1위 유지 정해인
22-10-12 05:50
17523
오지환 끝내기에 KIA도 웃는다... 'ERA 0.99' 외인, 100%로 나선다 장사꾼
22-10-12 03:45
17522
3위 기적+타이틀 겹경사' 이정후 5관왕+안우진 2관왕, 키움 7개 싹쓸이...LG, 다승-홀드-세이브 3개 석권 픽도리
22-10-12 02:09
17521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SON과 동급 대우 요구한 아스널 신성 해골
22-10-12 00:50
17520
음바페 파국 '1월 이적' 선언…레알 빼고 다 가능 소주반샷
22-10-11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