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배영수 코치 젊은 투수 큰 형님 리더십에 높은 점수

319 0 0 2022-10-12 16:38:4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영수 투수 코치가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배영수 코치가 성민규 단장의 제의를 받고 롯데 투수 코치로 가기로 결정했다. 1군 메인 투수 코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 코치는 최근 두산측에 사의를 밝혔으며 새 둥지에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배영수 코치(오른쪽)가 40주년 기념 올스타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현역 시절 투혼의 상징이었던 배영수 코치는 통산 138승(122패)를 거둔 레전드 출신 코치다.

KBO가 출범 40주년을 맞이 해 선정한 올스타에도 뽑혔을 만큼 선수로서 굵직한 자취를 남긴 바 있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삼성에서 보냈지만 지도자로서는 두산에서 첫 출발을 했다. 코치로는 두산에서 3년간 활동했다.

2군 투수 코치로 시작해 1군 불펜 투수 코치까지 두루 경험을 쌓았다.

특히 젊은 선수들 조련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는 것이 두산 내부의 평가였다.

두산 한 관계자는 "엄해야 할 땐 엄하고 자상해야 할 땐 한 없이 자상한 큰 형님 같은 리더십을 보여준 지도자다. 젊은 투수들이 배영수 코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정철원을 비롯한 여러 성공 사례가 배영수 코치의 힘이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 어디서든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롯데는 젊고 유망한 자원들이 많은 팀으로 꼽히고 있다. 아직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잠재력 만큼은 10개 구단 중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진욱을 비롯해 최고의 재능을 갖고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투수들이 많은 팀이 롯데다.

배영수 코치의 큰 형님 리더십이 롯데 젊은 투수들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하는 대목이다.

롯데도 배 코치의 소통 능력과 리더십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 코치가 단순히 공을 던지는 능력 뿐 아니라 경기를 풀어가는 힘, 그리고 기본적인 수비 능력 강화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롯데의 판단으로 알려졌다.

롯데 투수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부분에 강점을 가진 코치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12일 배 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배 코치는 마무리 캠프부터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 이다.

배 코치는 "롯데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좋은 젊은 투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투수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펼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 발휘하고 싶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543
이번에도 비참했다...콘테의 고집은 "미스터리" 장사꾼
22-10-14 01:52
17542
"아무 말도 없고, 동료 쳐다보지도 않아"...이젠 '자발적 왕따' 선택 순대국
22-10-14 00:31
17541
'어이없는 실수→상대 공격수에게 골 선물'…바르셀로나 레전드 피케 맹비난 원빈해설위원
22-10-13 23:08
17540
46홈런 'NL 홈런왕'의 굴욕…포스트시즌에 침묵이라니 픽샤워
22-10-13 20:33
17539
"그저 빛"… 브라질 매체, '멀티골' 손흥민 극찬 와꾸대장봉준
22-10-13 17:31
17538
손흥민, UCL서 멀티골+퇴장 유도…토트넘, '10명' 프랑크푸르트 3-2 제압 손예진
22-10-13 16:14
17537
프랑크푸르트 주장 "잔혹한 토트넘, 손흥민 저지 어려웠다" 호랑이
22-10-13 13:04
17536
콘테, "솔직히 마지막에 무서웠어...16강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 아이언맨
22-10-13 11:42
17535
'3골 넣은 시간이 겨우 6분 12초' 살라, UCL 최단시간 해트트릭 극혐
22-10-13 11:00
17534
‘살라 해트트릭’ 리버풀, 레인저스전 7-1 역전승...‘16강 청신호’ 질주머신
22-10-13 06:10
17533
흥민 헤트트릭 각이다 해골
22-10-13 05:06
17532
공격 옵션 늘어난다...'SON 동갑' 브라질 윙어, 복귀 임박 소주반샷
22-10-13 03:18
17531
'역시 무리뉴가 옳았다' 맨유 떠나 뒤늦은 후회 "정말 특별한 사람" 곰비서
22-10-13 01:51
17530
왜 투수 7명이나 방출…차명석 단장, “투수층 두터워 어쩔수없이...추가로 더” 와꾸대장봉준
22-10-13 00:03
17529
'대구의 왕'세징야가 해냈다! 대구,수원삼성에 2대1승...사실상 잔류 확정 철구
22-10-12 21:52
17528
야쿠 승을 깠어라 ㅜㅜ 손예진
22-10-12 20:19
VIEW
롯데, 배영수 코치 젊은 투수 큰 형님 리더십에 높은 점수 애플
22-10-12 16:38
17526
[단독] NC, 강인권 감독 대행과 3년 계약 미니언즈
22-10-12 12:20
17525
kt 소형준 vs KIA 놀린,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맞대결 크롬
22-10-12 10:58
17524
10명 싸운' 맨시티, 코펜하겐 원정 0-0 무...조 1위 유지 정해인
22-10-12 05:50
17523
오지환 끝내기에 KIA도 웃는다... 'ERA 0.99' 외인, 100%로 나선다 장사꾼
22-10-12 03:45
17522
3위 기적+타이틀 겹경사' 이정후 5관왕+안우진 2관왕, 키움 7개 싹쓸이...LG, 다승-홀드-세이브 3개 석권 픽도리
22-10-12 02:09
17521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SON과 동급 대우 요구한 아스널 신성 해골
22-10-12 00:50
17520
음바페 파국 '1월 이적' 선언…레알 빼고 다 가능 소주반샷
22-10-11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