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손흥민 놓쳐 후회…"인생 가장 큰 실수"

325 0 0 2022-11-09 20:26: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내 영입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 전 바이엘 레버쿠젠에 몸담으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함부르크 유스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도 올라왔으나 2013년 둥지를 옮겼다.

다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건 레버쿠젠뿐만이 아니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또한 그를 눈여겨봤으며, 영입 의사 또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선택의 기준은 출전 기회였다. 그는 도르트문트보다 레버쿠젠에서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행선지를 결정했다.

그리고 기대처럼 이적 후 그의 재능을 펼칠 수 있었다.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토트넘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 약 두 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7년 동안 성공적인 시즌들을 보낸 끝에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든 부츠를 품에 안았다.

클롭 감독도 후회막심이다. 2013년 도르트문트에서 손흥민을 원했던 게 다름 아닌 당시 팀을 이끌고 있던 클롭 감독이었다. 그는 현재 리버풀 사령탑으로 활약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내가 손흥민을 서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뛰어난 선수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지난주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을 치르던 도중 안면 골절상을 당하면서 수술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직전 리버풀전에서 1-2로 패했다. 모하메드 살라에게 두 골을 먼저 허용한 후 후반전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834
10연승·무실점 이끈 ‘괴물’ 김민재… 고별전 퇴장 ‘레전드’ 피케 철구
22-11-09 17:08
17833
포그바→손흥민→마네…카타르 월드컵이 에이스 잡네 손예진
22-11-09 16:10
17832
세네갈도 '청천벽력'...마네 정강이뼈 부상→정밀검사 예정 호랑이
22-11-09 14:54
17831
철벽 방어 선보인 김민재, 무실점+리그 10연승 이끌다 가습기
22-11-09 12:36
17830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11-09 10:13
17829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10연승 신바람...엠폴리 2-0 꺾고 1위 질주 곰비서
22-11-09 05:33
17828
‘폭탄 발언’ 前 FIFA 회장, “카타르 월드컵은 실수...미국이 개최했어야” 손예진
22-11-09 03:46
17827
정용진도 울고 추신수도 울고… 눈물 바다 된 SSG 우승 세리머니 오타쿠
22-11-09 01:55
17826
리버풀, 새 구단주 들어서면 '음바페-벨링엄-발베르데' 영입한다 호랑이
22-11-09 00:53
17825
맨시티 레전드 "손흥민 복귀하는 토트넘, 챔스서 AC밀란 격파할 것" 손나은
22-11-08 23:31
17824
기적의 끝내기포' 김강민, 만 40세 나이로 최고령 KS MVP 극혐
22-11-08 22:46
17823
이 팀은 절대 싫다는 벨링엄, 그 불쌍한 팀은 어디인가 애플
22-11-08 21:21
17822
몸 사리지 않던 '캡틴' 한유섬 허슬플레이 남기고 병원 후송 미니언즈
22-11-08 20:32
17821
올림픽이 화근이었나…'LG 방출' 차우찬, 끝내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크롬
22-11-08 19:57
17820
'얘도 뽑혔어?' 네이마르, '아스널 FW' 월드컵 승선에 깜짝! 가츠동
22-11-08 07:57
17819
염경엽 감독 '1차 공약' 코치 지키기 "선수들 혼란 없게 하겠다" 군주
22-11-08 06:01
17818
남은 곳은 키움 뿐…감독 FA 최대어, 현장 복귀 이대로 무산되나 장그래
22-11-08 04:21
17817
끝내기에 포효한 '용진이 형', 감독 재계약→포수 영입 일사천리? 조폭최순실
22-11-08 03:11
17816
'에이스' 김광현의 눈물…"야구하면서 처음 느낀 기쁨" 떨어진원숭이
22-11-08 01:45
17815
이럴수가' 맨유, 하필 바르샤라니... 유로파서 'UCL 결승급' 대진 등장 정해인
22-11-08 00:41
17814
FSG, 리버풀 매물로 내놨다...12년 역사 끝나나 해적
22-11-07 23:49
17813
'김강민, 9회 대타 끝내기 스리런' SSG, 키움에 5-4 끝내기...우승 -1승 홍보도배
22-11-07 22:27
17812
염산 테러하겠다”…키움 투수 안우진 협박 게시물에 경찰 수사 순대국
22-11-07 20:58
17811
키움 이정후 "팀에 미안한 마음…오늘을 위해 칼날 숨겼다" 픽샤워
22-11-07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