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분 실점' 맨시티, 브렌트포드에 1-2 충격패...아스날과 2점 차

308 0 0 2022-11-13 06:3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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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브렌트포드에 발목을 잡히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10승 2무 2패, 승점 32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했다면 아스날(승점 34)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홈에서 무릎 꿇고 말았다. 브렌트포드는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4승 7무 4패,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필 포든-엘링 홀란-베르나르두 실바가 최전방에 나섰고 일카이 귄도안-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가 허리를 구성했다. 주앙 칸셀루-아이메릭 라포르테-마누엘 아칸지-존 스톤스가 수비진을 꾸렸고 에데르송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이반 토니-브라이언 음뵈모가 투톱을 형성했고 리코 헨리-마티아스 옌센-비탈리 야넬트-프랑크 오니에카-매스 로에르슬레브가 뒤를 받쳤다. 벤 미-에단 피녹-마티아스 예르겐센이 백스리를 구축했고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브렌트포드가 초반부터 직선적인 축구로 맨시티를 몰아붙였다. 전반 3분 토니가 절묘한 원터치 패스로 오니에카에게 패스를 보내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에데르송이 빠르게 뛰쳐나오며 오니에카의 슈팅을 막아냈다.

몰아치던 브렌트포드가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6분 미가 라야의 정확한 롱 킥을 머리에 맞추며 골문 앞으로 공을 보냈고, 토니가 이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맨시티가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6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든이 뒤로 흐른 공을 환상적인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4분 라포르테가 피를 흘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을 펼치다가 밀려 넘어지며 상대방 팔꿈치에 눈두덩이를 부딪혔다. 그는 오랫동안 지혈을 받은 뒤에야 붕대를 감고 경기에 뛸 수 있었다.

라포르테가 몸을 날려 한 골을 막아냈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좌측을 파고든 헨리가 반대편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지만, 라포르테가 멋진 태클로 한 발 빠르게 공을 걷어냈다.

맨시티의 공격은 번번이 라야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후반 27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32분 칸셀루의 중거리 슈팅 모두 라야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후반 52분 토니가 극적인 멀티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조시 다실바가 중앙으로 완벽한 크로스를 건넸고, 토니가 발을 갖다 대며 극장골을 뽑아냈다.

결국 브렌트포드는 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맨시티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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