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30점' BNK, 신한은행 73-68 제압 '3연승' 질주...신한은 3연패

222 0 0 2022-11-12 01:4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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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접전 끝에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좋은 경기를 하고도 패배, 3연패에 빠졌다. BNK가 전체적으로 공수 밸런스가 더 좋았다.

BNK는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김한별, 진안, 한엄지 등의 활약을 앞세워 73-68의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경기였던 2일 우리은행전에서 54-79의 대패를 당했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셈이다. 그러나 하나원큐에 78-75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개막 3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까지 84-62로 잡았다.

그리고 이날도 이겼다. 1패 후 3연승이다. 3승 1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신한은행도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공수 모두 우위에 섰고, 승리를 품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 김소니아가 4파울에 걸린 것이 치명타가 됐다. KB스타즈와 같은 1승 3패, 공동 4위다. 


BNK는 김한별이 30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에이스다운 활약. 경기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안이 12점 6리바운드를, 한엄지가 8점 9리바운드를 더했다. 이소희가 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만들었고, 안혜지는 9점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유승희가 14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김진영도 9점 1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냈다. 베테랑 한채진 역시 9점 4리바운드를 더했고, 이경은도 4점 3리바운드를 만들었다.

1쿼터 첫 4분여간 BNK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진안의 골밑 2점과 한엄지의 자유투 2개, 진안의 자유투 1개가 나와 5-2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2점이 전부다.

김소니아가 외곽포를 포함해 계속 득점을 쌓으며 추격했으나 BNK도 김한별, 이소희, 진안 등이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쿼터 막판 안혜지의 3점슛이 들어갔고, BNK가 18-13으로 앞서며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들어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김소니아의 자유투, 유승희의 3점포, 이경은의 속공 등을 통해 7분4초 신한은행이 21-23까지 추격했고, 다시 이경은의 자유투 2개와 김소니아, 김진영의 득점을 통해 5분3초 27-23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BNK가 이소희의 3점슛, 김한별의 자유투 2개로 다시 뒤집었다. 쿼터 막판까지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고, 37-37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에서는 BNK가 달아나면 신한은행이 쫓아가는 흐름이 됐다. 김진영의 3점포가 나오며 신한은행이 먼저 앞섰지만, 김한별의 연속 골밑 득점에 이소희-한엄지-진안의 연속 페인트점 득점이 나와 6분25초 47-42로 BNK가 리드했다.

신한은행도 김소니아-김진영-유승희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BNK가 한엄지의 연속 4점, 진안의 골밑 2점 등을 통해 2분 남기고 53-46으로 우위를 점했다. 김한별의 3점슛, 한엄지의 골밑 득점, 진안의 자유투 1개를 통해 43초 남기고 59-49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막판 한채진의 외곽포가 나왔고, 59-52로 3쿼터가 끝났다.

파이널 쿼터에서도 BNK가 리드를 놓지 않았다. 경기 초반 안혜지가 4점을 올렸고, 김한별도 2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도 김소니아-유승희-김진영이 점수를 쌓으며 추격했지만,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5분33초 BNK가 68-62, 6점 앞섰다.

BNK가 이소희의 자유투로 70-62를 만들었고, 신한은행이 김소니아의 득점을 통해 66-70으로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 2분2초. 이소희의 자유투 1구, 김한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2점을 통해 73-66이 됐다. 막판 신한은행이 끈질기게 붙었지만, BNK가 끝내 승리를 품었다. 

최종 수정 날짜 : 2022-11-12 0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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