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달러 ‘FA 대박’

321 0 0 2022-12-14 17:22:5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고의 유격수로 꼽히는 카를로스 코레아(28)가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트렸다.

ESPN은 14일 코레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달러(4532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에런 저지가 이달 초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며 사인한 9년 총액 3억6000만달러(4750억원)에 이어 총액 기준 이번 FA 두 번째 고액이다. 

카를로스 코레아. AP연합뉴스
신장 193㎝의 '장신 유격수'인 코레아는 2012년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명을 받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탔다. 이후에도 공수 겸장의 유격수로 성장하며 2017년에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코레아는 8시즌 통산 타율 0.279에 안타 933개, 155홈런, 553타점을 올렸다.

2021 시즌 뒤 FA 자격을 얻은 코레아는 3억 달러를 목표 금액으로 잡았지만, 시장의 외면을 받아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1억53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 대신 매년 옵트아웃(선수 의사에 따라 계약 중단 가능) 옵션이 포함됐다. 그리고 올해 타율 0.291에 홈런 22개를 때린 코레아는 다시 FA 시장에 나왔고 MLB 역사상 7번째로 FA 계약총액 3억 달러를 넘긴 선수가 됐다. 

코레아는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과 관련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리그를 대표하는 '빌런'으로 떠올랐다. 2017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사인 훔치기의 결과라는 걸 폭로한 마이크 파이어스를 조롱하는가 하면, 자신을 비판한 선수에게 비아냥으로 맞대응해 비난을 샀다. 결과적으로 코레아가 전면에 나서서 비난을 한 몸에 받으면서, 나머지 휴스턴 선수들은 논란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227
‘소통 왕’ 용진이 형은 허상이었나...SSG 팬 자부심은 오늘 죽었다 이영자
22-12-15 17:44
18226
포그바 생각 안 날 정도..."모든 것이 완벽해" 장사꾼
22-12-15 16:02
18225
이탈리아, 브라질과 어깨 나란히 할까? 프랑스, 반세기 넘도록 나오지 않은 2연패에 도전 [카타르월드컵] 순대국
22-12-15 15:10
18224
모로코 녹인 '팬텀 드리블' 음바페, 메시 상대로 대관식 기회 얻었다 곰비서
22-12-15 14:12
18223
갈 곳없는 슈퍼스타 C 호날두. R 마드리드 훈련 캠프 나홀로 훈련 중. 철구
22-12-15 13:16
18222
[카타르 LIVE] '메시와 정상결전 성사!'… '디펜딩 챔프' 프랑스, 모로코 2-0 완파 '2연속 결승' 애플
22-12-15 11:19
18221
[월드컵] 누구도 넘보지 못한 철옹성... 프랑스는 5분도 안 걸렸다 음바페
22-12-15 10:00
18220
[카타르 LIVE] '메시와 정상결전 성사!'… '디펜딩 챔프' 프랑스, 모로코 2-0 완파 '2연속 결승' 미니언즈
22-12-15 09:31
18219
프랑스, 20년 만에 2회 연속 월드컵 결승행… 에르난데스·콜로 무아니 연속골 픽샤워
22-12-15 06:05
18218
결승은 아르헨 프랑스 인가 ? 픽도리
22-12-15 04:39
18217
"토트넘 충분히 훌륭하다" 맨유 '욕받이 추락', 이적 적극 추천 해골
22-12-15 03:17
18216
'슈퍼스타의 씁쓸한 말로' 호날두, 에이전트와도 마찰 갓커리
22-12-15 01:26
18215
"주급 13억 줄게"…임금 '4배 인상' 제안에 맨유 떠날까 소주반샷
22-12-14 22:42
18214
'런던복귀' 손흥민, 14일 훈련 합류... 21일 니스 친선전 출전 철구
22-12-14 21:37
18213
장혁 오랜만이네요 가터벨트
22-12-14 20:22
18212
오열하며 떠났던 호날두, 대표팀 은퇴 없다…무리뉴와 함께 유로2024까지? 애플
22-12-14 20:19
VIEW
코레아,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달러 ‘FA 대박’ 곰비서
22-12-14 17:22
18210
'기적의 사나이' 김영권 "호날두의 등 어시스트요? '될놈될'이래요" 손예진
22-12-14 12:49
18209
[월드컵]맹렬했던 뒷심은 어디로…"위협 없었다" 그대로 무너진 크로아티아 아이언맨
22-12-14 11:26
18208
[카타르 WC 스타] 이미 역대급 퍼포먼스… 메시, 이제 우승컵만 있으면 된다 가습기
22-12-14 10:26
18207
벤투 감독, 히딩크의 'So long'은 없었다…선택의 끝은 '영원한 이별' 음바페
22-12-14 09:08
18206
'메시 미친 활약+알바레스 2골'...아르헨, 크로아티아 3-0 대파→8년 만에 결승 호랑이
22-12-14 07:26
18205
단장 인사까지 좌지우지? 정용진 구단주의 비선 실세 의혹, 김새는 SSG의 우승 여운 아이언맨
22-12-14 05:53
18204
메시 VS 모드리치 격돌...결승에 가는 건 누구?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라인업] 곰비서
22-12-14 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