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년 만에 2회 연속 월드컵 결승행… 에르난데스·콜로 무아니 연속골

355 0 0 2022-12-15 06:05: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가 2018 러시아에 이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2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오른 브라질 이후 20년 만이다.

프랑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눌렀다.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와 란달 콜로 무아니(낭트)가 1골씩을 넣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 프랑스(우승)와 2006 독일(준우승), 러시아(우승)에 이어 카타르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카타르월드컵 돌풍의 중심 모로코는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데 이어 사상 첫 8강에 올랐고,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진출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모로코의 돌풍도 디펜딩챔피언 프랑스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프랑스는 전반 5분 만에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지점 근처에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차례 슈팅을 때렸다. 공은 수비에 맞고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튀었고, 에르난데스가 껑충 뛰어오른 후 왼발을 뻗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에르난데스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처음 득점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모로코는 이날 전까지 자책골로 인한 1실점밖에 없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정확히 4분 39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는데, 브라질의 바바가 1958 스웨덴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2분 만에 득점한 이후 가장 빠른 득점으로 등록됐다. 바바는 당시 프랑스와 4강전에서 골을 넣었고, 브라질이 5-2로 이겼다.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는 눈부신 선방쇼로 모로코의 반격을 막아냈다. 요리스는 특히 전반 44분 모로코의 자와드 야미끄(레알 바야돌리드)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처리했다. 요리스는 골대 왼쪽 아래 구석으로 정확히 향하는 공을 몸을 날려 손으로 건들었고, 공은 골대를 때린 후 흘러나갔다. 요리스는 이날 월드컵 통산 19경기에 출전,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골키퍼 월드컵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프랑스는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콜로 무아니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콜로 무아니는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대신 투입되고 1분 만에 음바페의 절묘한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음바페가 박스 왼쪽에서 수비수들 사이로 패스를 건넸고, 수비 발에 맞고 흐른 공을 콜로 무아니가 밀어 넣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233
'대관식 앞둔' 메시, 훈련 불참...사유는 '햄스트링 불편' 조폭최순실
22-12-16 08:01
18232
김민재 “K리그, 유럽팀 제안 받은 선수 좋게 보내줬으면” 떨어진원숭이
22-12-16 05:55
18231
폴란드 매체 "한국 떠난 벤투, 폴란드 유력 차기 사령탑 후보" 정해인
22-12-16 03:21
18230
'축구의 신' 강림, 음바페 vs 메시 지상 최대 쇼 홍보도배
22-12-16 01:39
18229
'빅 라인업 첫선' 보인 SK, KT 상대 시즌 첫 승 장그래
22-12-15 22:31
18228
"세계 최고가 돌아왔다"…'노 마스크' 손흥민에 팬들 '들썩' 원빈해설위원
22-12-15 20:19
18227
‘소통 왕’ 용진이 형은 허상이었나...SSG 팬 자부심은 오늘 죽었다 이영자
22-12-15 17:44
18226
포그바 생각 안 날 정도..."모든 것이 완벽해" 장사꾼
22-12-15 16:02
18225
이탈리아, 브라질과 어깨 나란히 할까? 프랑스, 반세기 넘도록 나오지 않은 2연패에 도전 [카타르월드컵] 순대국
22-12-15 15:10
18224
모로코 녹인 '팬텀 드리블' 음바페, 메시 상대로 대관식 기회 얻었다 곰비서
22-12-15 14:12
18223
갈 곳없는 슈퍼스타 C 호날두. R 마드리드 훈련 캠프 나홀로 훈련 중. 철구
22-12-15 13:16
18222
[카타르 LIVE] '메시와 정상결전 성사!'… '디펜딩 챔프' 프랑스, 모로코 2-0 완파 '2연속 결승' 애플
22-12-15 11:19
18221
[월드컵] 누구도 넘보지 못한 철옹성... 프랑스는 5분도 안 걸렸다 음바페
22-12-15 10:00
18220
[카타르 LIVE] '메시와 정상결전 성사!'… '디펜딩 챔프' 프랑스, 모로코 2-0 완파 '2연속 결승' 미니언즈
22-12-15 09:31
VIEW
프랑스, 20년 만에 2회 연속 월드컵 결승행… 에르난데스·콜로 무아니 연속골 픽샤워
22-12-15 06:05
18218
결승은 아르헨 프랑스 인가 ? 픽도리
22-12-15 04:39
18217
"토트넘 충분히 훌륭하다" 맨유 '욕받이 추락', 이적 적극 추천 해골
22-12-15 03:17
18216
'슈퍼스타의 씁쓸한 말로' 호날두, 에이전트와도 마찰 갓커리
22-12-15 01:26
18215
"주급 13억 줄게"…임금 '4배 인상' 제안에 맨유 떠날까 소주반샷
22-12-14 22:42
18214
'런던복귀' 손흥민, 14일 훈련 합류... 21일 니스 친선전 출전 철구
22-12-14 21:37
18213
장혁 오랜만이네요 가터벨트
22-12-14 20:22
18212
오열하며 떠났던 호날두, 대표팀 은퇴 없다…무리뉴와 함께 유로2024까지? 애플
22-12-14 20:19
18211
코레아,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달러 ‘FA 대박’ 곰비서
22-12-14 17:22
18210
'기적의 사나이' 김영권 "호날두의 등 어시스트요? '될놈될'이래요" 손예진
22-12-14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