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PSG)이 리오넬 메시(35)의 복귀를 반겼다.
메시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당당히 ‘GOAT(Greatest Of All Time)’ 칭호를 달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대회에 나섰고 프랑스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라스트 댄스라 밝힌 무대에서의 화려한 마무리였다.
활약도 엄청났다.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에서 7골 3도움을 올렸다. 결승전에서도 멀티골을 성공시킨 메시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스스로 입증했다.
메시는 월드컵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우승 퍼레이드에는 무려 400만 명이 운집하면서 메시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휴식을 마친 메시가 소속팀 PSG에 복귀했다. PSG는 4일(한국시간) 훈련장에 복귀한 메시의 사진과 함께 “월드컵 우승 후 메시가 훈련장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PSG의 환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메시가 훈련장에 들어서는 순간 구단 스태프와 선수들은 메시를 위해 ‘가드 오브 아너’를 하며 축하를 보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당연히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고 메시도 긍정적이다. PSG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시즌이 끝나면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메시도 파리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