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이후 주가가 올랐다. 가나 축구대표팀의 모하메드 쿠두스(22, 아약스)가 빅클럽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아약스 소속이자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쿠두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20년 여름 버밍엄 시티에서 2,500만 파운드(382억 원)에 영입한 주드 벨링엄의 도르트문트의 이탈이 다가오고 있다. 일각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서 가장 우위에 있으며 올겨울 혹은 여름 이적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가 벨링엄 후임 영입에 착수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쿠두스를 주목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쿠두스는 2020년 여름 아약스에 새 둥지를 튼 후 차츰 적응해가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 21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인저스, 리버풀, 나폴리의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큰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벨링엄과 마찬가지로 레알이 쿠두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른 빅클럽도 눈독을 들이는 자원이다. 현재 트랜스퍼마크트에서 공개된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이지만, 몸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1억 유로(1,348억 원)의 매각할 계획이다. 이 금액을 통해 선수 영입에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