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데파이(30)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Here we go”라며 데파이의 AT마드리드 이적 소식을 알렸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프랑스)를 떠나 지난 시즌 자유계약(FA)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당시 로날드 쿠만(60) 감독 체제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시즌 도중 사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점차 입지를 잃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하피냐(27) 등 공격수들이 합류하며 입지가 더욱 좁아졌고 부상까지 겹치며 시즌 초반을 소화하지 못하며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이적시장에서 타 팀과 연결되며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주앙 펠릭스(24)를 첼시로 임대를 보낸 AT마드리드가 데파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바르셀로나와 협상 끝 데파이 영입에 근접했다.
로마노 기자는 “AT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의 이적료로 300만~400만 유로(약 40억~53억 원)에 합의했다”라며 “데파이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마드리드로 향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